제네시스 G80이 위장 스티커를 두른 채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러나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에 무엇을 테스트하고 있는지 알 방법은 없다. 따라서 추정하기가 약간 조심스럽지만, 새로운 파워트레인 적용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이라고 짐작해 본다. 제네시스 역시 전동화 라인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자세히 보면 프론트 범퍼의 하단이 좀 더 잘려있고, 보닛과 앞 차축에 약간의 수정이 가해져 있다. G80은 이미 고성능의 스포츠 모델을 출시한데다가 제네시스 라인업에는 N 퍼포먼스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 외의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변경이 가해질 가능성도 짐작되지만, 제네시스에서 일하는 만프레드 피츠제럴드는 유럽 시장보다는 중동과 신흥 시장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가능성이 낮다.

자세한 사항은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