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A 클래스는 이미 공개되었고 이제 AMG 모델이 등장할 차례이다. 대략적인 디자인이 공개된 현재는 전면과 후면에만 위장 스티커를 적용한 채로 주행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AMG만의 팬아메리카나 그릴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범퍼의 형태, 4개의 대형 머플러가 이 차의 성능을 극단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기존 모델까지만 해도 381마력이 최대 한계라고 여겨졌는데, 당시에는 실린더 헤드의 온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이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MG의 수장인 토비아스 뫼어스는 최근 신형 A45 AMG의 출력을 묻는 질문에 ‘400마력은 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 클래스의 고성능을 담당하는 A45가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시점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