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클리오와 함께 소형 SUV인 캡쳐의 풀체인지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캡쳐가 일반 모델과 쿠페 모델의 두 가지로 양산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에 르노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신형 쿠페 컨셉트에 대해서 약간 보여줬는데, 이것이 캡쳐 쿠페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카자르는 2015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풀체인지를 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이르기 때문이다.

티저 이미지와 외형을 합치면 전면은 신형 메간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후면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소형 SUV로써는 상당히 날렵한 형태를 갖고 있다. 엔진은 르노에서 새로 개발한 1.3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유력하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형이 출시되려면 아직 멀은 것 같지만, 올해 8월 말 개최되는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어느 정도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