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소형 SUV인 T-크로스의 공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위장 패턴도 대부분 제거한 모델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그리고 범퍼 일부분에 위장 스티커만을 붙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미 노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테일램프의 모습이 스파이샷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T-크로스는 전체적으로는 티구안의 디자인을 비율에 맞게 줄인 형태이다. 길이는 4,107mm로 경형 SUV에 속하지는 않으며, B 세그먼트 SUV를 지향하고 있다. 엔진 라인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T-록과 비슷하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MQB 플랫폼을 통해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보했으며, 2열 좌석을 조절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레그룸 또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T-크로스의 최종 공개일은 올해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2019년 봄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