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파일럿과 CR-V 사이에 위치하는 크로스오버를 제작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아직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과거에 출시했었던 ‘패스포트’를 이름으로 부활시킬 가능성이 높다. 포착된 모델은 높이와 너비는 파일럿과 비슷하지만, 길이는 확실히 짧기 때문에 파일럿과 확실히 다른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쟁 모델들도 대부분 3열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포트도 2열만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형 상으로는 파일럿과 상당히 닮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파일럿이 크롬 그릴을 갖고 있는 것과는 달리 테스트 모델은 메시 그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역동적인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일부만 포착되긴 했지만, 현행 파일럿과 비슷한 형태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된다면 포드 엣지, 쉐보레 블레이저 등 미들급 SUV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