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가 2016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AMG GT-R을 공개한 이후 시간이 흐른 현재, GT-R의 로드스터 버전이 공개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이 모델은 전면에 팬아메리카나 그릴과 더 공격적인 형태의 프론트, 더블 리어 디퓨저와 가변식 리어 윙, 노란색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갖고 있다.

GT-R 모델은 공기역학을 달리 하여 일반 모델보다 앞 차축의 무게를 약 40kg 정도 줄였으며, 서스펜션과 LSD를 달리하고 있다. 여기에 최고출력 585마력의 V8 엔진을 동일하게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스터의 특성 상 쿠페 모델의 최고속력인 318km/h 보다는 조금 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