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콜벳을 미드십 차체로 전환하면서 움직임을 만드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신형 콜벳은 구형 콜벳과 함께 주행하고 있으며, 주행 능력과 관련된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드십 차체를 갖고 있지만 프론트가 다른 미드십 차량들보다 조금 더 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드십 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어떤 엔진이 탑재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그 동안 사용하던 푸시로드 방식의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DOHC V8 엔진을 탑재한다는 소문, 자동변속기 대신 DCT를 탑재한다는 소문 등 여러 가지가 돌고 있을 뿐이다. 출시 시점이 되어야 정확한 사항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