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디펜더의 롱 휠베이스 버전뿐만 아니라 숏 휠베이스 버전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처음 목격된 디펜더는 차체 길이가 짧기 때문에 탁월한 이탈각을 갖게 되며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에 더 적합한 형태가 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반 디펜더와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숏 휠베이스의 중심이 되는 뒷 창문과 펜더를 어떤 방식으로 디자인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플랫폼과 엔진은 디펜더 롱 휠베이스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는 2.0L 인제니움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숏 휠베이스 모델인 만큼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좀 더 경쾌한 질주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간이 좀 더 흐른 뒤에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