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가 이미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아는 모하비의 수명을 연장시킬 계획인 것 같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전면과 후면, 도어를 가리고 있지만 모하비이며, 한 번 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게 될 것이다. 자세히 보면 기존의 모델과는 헤드램프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하비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텔루라이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측면 하단에 있는 사이드스텝은 이 차가 아직까지 프레임 바디 기반의 오프로더로 남을 것임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엔진은 2016년에 3.0L 디젤 엔진을 한 번 개선하면서 SCR을 적용했었는데, 이를 다시 개선하면서 유로 6d에 대응할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