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체로키의 차세대 모델이 올 해 말이나 내년 초 데뷔가 예상되는 가운데 고성능 모델 트랙호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프 그랜드체로키의 5세대 모델은 알파로메오의 조지오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다임러크라이슬러 시절의 잔재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차로 변신이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엔진을 베이스로 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헤미 5.7리터 V8 대신 새로운 V형 8기통 엔진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3.6리터 펜타스타 V6는 계속 탑재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의 전장은 더 커지는 반면 오버행은 더 짧고 리 윈도우가 더 길어진 2열 시트를 베이스로 3열 시트 버전도 추가될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트레일호크 모델도 준비 중인 것이다. 닷지 첼린저 헬캣 엔진을 탑재한 현행 트랙호크는 6.2리터 V8터보차저 707마력 사양인데 차세대 모델은 그보다 더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트랙호크는 그랜드체로키의 SRT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출시는 2년 정도 후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