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 5세대 모델이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벤틀리 벤테이가와 롤스로이스 컬리넌, BMW X7 등과 경쟁하게 될만큼 그 이상의 성능과 상품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디펜더를 통해 먼저 선보인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채용이 예고되어 있다.

랜드로버는 차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함께 레인지로버 차세대 모델도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고 밝혔다. 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MLA)라고 불리는 알루미늄 플랫폼은 재규어 XE에서 레인지로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규어랜드로버 모델에 사용된다. MLA의 무게 절감은 전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한 여분의 배터리팩과 MLA가 수용하도록 설계된 기술 및 드라이브 트레인을 허용하는데 중요하다. 코드명 L460인 차세대 레인지로버의 크기는 현행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채용되는데 배터리 전기차 버전은 초기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4기통 인제니운 가솔린을 베이스로 한다. 내연기관 엔진은 3.0리터 V6 및 4.4리터 V8 디젤과 5.0리터 V8 수퍼차저 및 3.0리터 V6 가솔린이 있다. 울버햄프턴에 있는 엔진 공장에서 새로운 6세대 인제니움 엔진이 생산되고 있다. 4.8리터 V8은 BMW제가 탑재된다. 대부분의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채용한다.

6세대 디젤 엔진은 테스트 결과 질소산화물의 배출이 80g/km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인지로버 인포테인먼트는 터치프로 듀오 시스템의 업데이트 된 버전으로 벨라를 통해 선보인 것이다. 커넥티비티 기능도 한 단계 진화한 것이 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