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자회사 스코다의 옥티비아 RS iV가 2020 제네바오토쇼를 통해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스페인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옥타비아 RS iV는 스코다의 RS브랜드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을 갖춘 첫 번째 모델이다. 유럽에서 해치백 및 왜건형 모델로도 출시된다.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8세대 골프 GTE와 같은 245마력 사양이 설정되어 있다. GTE에는 1.4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조합되며 6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 및 13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팩으로 구성된다.

옥타비아 RS iV는 스포츠 중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외에도 블랙 아웃 그릴,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의 앞 범퍼, 더 큰 알로이 휠, 프론트 및 리어 디퓨저 및 붉은 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특징이다. 해치용 부트 립 스포일러와 왜건의 후면 윈드 스크린 상단에 스포일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