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SUV전기차 EQC로 시작해 세단 라인업으로 확대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우디도 크로스오버 e트론을 시작으로 스포츠백에 이어 이번에는 GT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혹한 테스트를 하고 있는 e트론 GT는 실루엣이 스포츠백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쿠페라이크한 형상이다.

아우디는 e트론의 출시 전부터 쿠페 버전을 준비했다. 위장막으로 대부분 가려져 있지만 e트론과 패밀리룩을 취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에 관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e트론과 같은 배터리 용량을 탑재하고 항속거리 348km의 사양이 기본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 볼 수 있다. 150kW의 급속충전으로 30분 이내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강력한 트윈 모터는 360마력을 발휘한다.

다만 GT라는 차명이 말헤 주듯이 전기모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