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온 폭스바겐 티구안 R의 또 다른 프로토 타입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고속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 얼굴에 공격적인 범퍼와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숨기도록 위장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 보면 실제 설계와 T-Roc R 및 골프 R의 배기 장치와 동일한 디자인의 쿼드 배기 팁 세트가 드러난다. 이는 동일한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최고출력은 296마력이며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AWD와 결합한다.

성능 증강에 걸 맞게 더 큰 브레이크 및 더 낮은 서스펜션과 같은 섀시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진다.

R 처리로 인한 스타일링 요소 외에도 이 프로토타입은 R뿐 아니라 티구안 전체에 적용된 안면 성형수술이 이루어져 있다. 골프 8과 같은 헤드램프의 상단에 있는 미등과 수정된 앞뒤 범퍼가 적용되어 있다.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과 티구안 R은 올 해 말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