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반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메르세데스 AMG EQE SUV의 프로토 타입에 이어 이번에는 눈길을 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북극권은 아니며 AMG 본사가 있는 독일 아팔트바하에서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위장막으로 대부분을 가리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EQE SUV의 4륜 스티어링과 드릴링된 세라믹 디스크가 있는 AMG 브레이크 시스템을 볼 수 있다. 그러나 AMG 로고는 여전히 가려져 있다. 

메르세데스  EQ 는 2021년 1월부터 EQA를 시작으로 6개의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를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여섯 개의 모델 중 마지막   EQE SUV  가 올 해 말 출시를 앞 두고 있다. 

분명히 중형 SUV는 AMG 버전의 대형 EQS SUV와 매우 유사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간결하고 이음매가 없는 스타일, 명백한 높은 전고의 차체, 그리고 더 두드러진 휠 아치를 갖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QE XXX에 대해 250부터 600까지 세 자리 영문과 숫자를 조합한 상표를 신청하여 다양한 가격대와 범위 옵션에서 다양한 변형을 제안하고 있다. 

튜닝된 버전의 경우 EQE 43, EQE 53, EQE 55 및 EQE 63 이름에 대한 상표 응용 프로그램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AMG 제품에 사용된다. AMG EQE SUV의 외부 수정은 낮은 지상고, AMG 휠, AMG 배지가 붙은 브레이크 캘리퍼 및 새로운 범퍼로 제한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