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우디 Q5가 내년에 예상되는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흑백 위장으로 덮인 3세대 Q5는 현행 모델보다 더 긴 휠베이스를 채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특히 2열에서 더 많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장막이 외부를 가리고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의 기본 라인을 숨길 수는 없다. 앞 얼굴은 양쪽에 두드러진 수직 에어 커튼이 있는 재설계된 그릴, 더 크고 낮은 인테이크 및 더 좁아진 헤드램프가 있다. 전체 윤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친숙한 단일 프레임 그릴이 채용될 것이며 새로운 에어 커튼과 결합될 때 더 공격적인 이미지를 만들 것이다. 차체의 나머지 부분은 현행 모델과 비슷하지만 더 커 보인다. 

이 엔지니어링 개발 차량의 후면에는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4개의 개별 후미등과 차폭등이 있지만 양산 버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익숙한 세그먼트 테일게이트 아래 범퍼의 양쪽 끝에서 한 쌍의 배기 팁이 돌출되어 있다. 

아우디는 앞으로 10년 동안 내연 기관 차량을 계속 생산할 계획이므로, 새로 출시되는 Q5는 다양한 가솔린 및 디젤 파워트레인(최소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지원 포함)을 고수하고 플러그인을 포함한 더 강력한 전동화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백 스타일은 다음 세대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