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플래그십 미니 해치백과 미니 컨트리맨 SUV 사이의 격차를 메울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모델명인 에이스맨을 개발 중이다. 2024년 판매 예정인 미니 에이스맨은 클래식 SUV가 아니라 5도어 해치백에 가깝다. 일종의 미니 올로드다. 이것은 일반 미니 해치백(2023년에 교체 예정)과 차세대에서 크기가 커질 예정인 오늘날의 컨트리맨 크로스오버 사이에 포지셔닝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BMW와 중국 파트너인 장청자동차가 개발한 미니의 스포트라이트 플랫폼을 사용하는 EV 시리즈 중 두 번째이다. 

이 모델은 지난 10월에 이어 다시 독일 뮌헨 BMW 연구 개발 센터 근처에서 일반 도로 주행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3세대 컨트리맨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지금까지 가장 큰 Mini로 크게 성장하여 라인업에 더 분명한 격차를 만들 것이다. 

차체 크기는 높이 1,590mm, 길이 4,050mm, 너비 1,990mm으로 다음 미니 해치백의 전기 버전도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곧 출시될 미니 해치백과 아키텍처를 공유하므로 드라이브트레인도 공유한다. 해치백은 184마력과 40kWh 배터리를 갖춘 보급형 쿠퍼 트림으로 제공되며, 쿠퍼 S는 주행거리 400km 로 224hp와 50kW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니의 디자인 언어에서 공기역학적 효율성이 어떻게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인지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컨셉트카의 실루엣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둥글고 깨끗한 프런트 엔드와 덜 직립적인 자세를 채택하고 있다.  

가장 작은 5도어 미니 모델이라는 포지셔닝에서 에이스맨은 미니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에서 전면 및 후면의 공간과 비교 가능한 수하물 등에서 미니 클럽맨을 사실상 계승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세대 미니 해치백과 공유되는 독특한 대형 헤드라이트도 특징이다. 

미니가 최근 선 보인 컨셉트카 에이스맨과 미니멀리즘 스트립은 브랜드가 자동차의 지속 가능성 향상을 추구하는 데 얼마나 멀리 갈 것인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인테리어는 대형 중앙 화면과 5개의 토글 스위치 세트가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속 가능한 섬유 또는 인조 가죽으로 덮인 대시보드 페시아에는 버튼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