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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M 댄 애커슨 회장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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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1-10 2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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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M 댄 애커슨 회장 겸 CEO

2011 디트로이느오토쇼 전날 GM그룹의 경영진들과 만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각국 기자들의 테이블에 찾아 오는 방식이어서 긴 이야기는 나눌 수 없었지만 파산보호신청 이후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자리라 의미가 있었다. 기자들과 질의 응답 내용을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한다.

정리/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Q. 미국시장 전망은 어떠한가? 실제 예전 전성기와 같은 때로 회복될 것으로 보는가?

- 올해 1300만대 이상이 될것. 파산 직전의 예전 GM은 40년의 경기 중에 최저의 상태를 보였다. 이러한 와중에도 수익을 냈다는 점을 본다면 이 경기의 중반에서는 당연히 지속적인 성과를 낼 것이며, 이 이후에도 좋은 성과를 지속할 것이라도 생각한다.

Q. 한미 FTA 에 대한 평가는?
- 한미 FTA는 한미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 다른 경쟁자와는 조금 다른 관계를 한국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연구개발센터를 한국에 보유 중이며, 현재의 한국에 가진 입지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Q.GM내에서 지엠대우의 역할은?
지엠대우가 한국에서 출범한지 몇 년의 시간이 흘렀고, 현재 전세계 시보레 제품의 1/4를 지엠대우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 및 제조 측면에서 GM의 글로벌 성장에 중대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Q.볼트의 판매목표 및 시장전망?
볼트 11월 판매 이후, 올해 25,000대 정도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2011년 유럽시장, 2012년 아시아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Q.GM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자동차제조 및 금융 산업 간 수익포트폴리오 비중은?
파산보호 신청 이후, GMAC는 이제 더 이상 GM의 협력 금융사가 아니다. GM은 아메리크레딧이라는 회사를 인수했고, 이것이 GM이 가진 유일한 금융사이다.

Q.경쟁사로서 현대/기아차에 대한 평가는?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유망한 회사라고 평가한다.

Q.KORUS FTA 이후, 지엠대우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인가?
지엠대우는 지금까지 GM의 글로벌 성장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으며, 생산비용 측면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 한국은 제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Q.2010년 GM의 글로벌 판매량 및 2011년 예상판매량?
2010년 GM은 약 600억 달러 규모를 판매했고, 미국에서 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특히 신흥시장 (아시아,중동,라틴아메리카)에서의 성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Q.미국 완성차 업체 BIG3가 완전히 부활했다고 평가하는지?
GM의 입장에서 보자면, 파산보호 신청 이후 정상화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고,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우리는 “책임있는 회복”을 지속해왔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것은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축하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전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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