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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M 수잔 도처티/조엘 에와닉/ 웨인 브래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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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1-18 07: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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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M 수잔 도처티/조엘 에와닉/ 웨인 브래넌

2011 디트로이트오토쇼장에서 많은 GM 경연진들이 한국 기자들과 만났다. CEO부터 시작해 각 지역 담당 최고책임자들까지 다양한 경영진들은 주로 시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수잔 도처티 GMIO VSSM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모터아메리카에 근무한 적이 있는 조엘 에와닉 CMO, 웨인 브래넌 시보레유럽 사장 등과의 인터뷰 내용 중 시보레에 관련된 것들만을 종합해 보았다.

정리/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Q : 시보레가 젊은층에 어필하는 브랜드고, 젊은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다. 시보레가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가격정책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가격정책은 어떻게 세울 계획인지?

A : 젊은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가치(Value)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거부하지 못할 수준의 매력적인 Value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다.

Q : 작년 GM이 회복세를 보였는데, 작년 브랜드 전략은 무엇이었고, 올해의 브랜드 전략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A : 미국 측면에서 보자면, GM은 파산보호신청 이후 8개의 브랜드를 4개로 줄이고, 이 4개의 키브랜드마다 소비층, 브랜드 성격 등을 정확하게 정립하여, 모든 마케팅 및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 브랜드 전략이 유효했다고 생각한다. GMIO(GM International Organization: 북미유럽/남미사업부를 제외한 글로벌조직)측면에서는 작년 GMIO시장 규모가 3,700만대, 미국이 1,150만대였다. GMIO는 2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계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기 떄문에 GMIO에서는 미국과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GM의 글로벌 브랜드는 시보레, 인터내셔널 브랜드는 오펠/GMC/캐딜락/뷰익, 지역 브랜드는 홀덴/중국 울링/바우준 정도이다. 어떤 브랜드가 어떤 시장에 어떤 전략으로 진출해야 할 지 정확하게 정립이 되어 있다.

Q : 시보레 10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준비하는 활동이 있는지?

A : 각 나라별로 시보레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올 여름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의 PPL도 포함되어 있다. 100주년을 축하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향후 100년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할 계획은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

Q :소비자들이 시보레를 들었을 때 처음 떠올렸으면 하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A : 브랜드 이미지는 두 가지 전략에 의해 구축된다고 생각한다. 우선 제품 전략인데, 올해 우리가 8개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전략은 고객가치(Customer Value)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

Q : 볼트 정부 보조금은 어느 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 올해 한국에 볼트 시험용 차량을 들여와 시험운행을 하고, 연구 및 시장성 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차량을 들여 오는 또 다른 목적이 바로 볼트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한 정부, 회사, 산업계 등에 대해 시승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술력, 성능, 고객 가치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 보조금은 물론 도움이 될 것이며, 정확히 어느 정도의 수준의 보조금이 판매에 얼만큼의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 볼트는 2012년까지 10개 시장에 도입될 것이며, 단순한 전기차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실제 자동차의 고급 편의사양이 많이 제공될 것이.

Q :시보레 브랜드 판매국가?

A : 시보레는 전 세계 162개국에서 판매하며, 뷰익은 중국 및 북미 지역에서만, GMC는 중국, 북미 및 중동에서 판매되고, 캐딜락은 전세계 3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Q : 유럽에서 시보레의 가장 큰 경쟁사는?

A : 예전에는 스코다, 기아 등이 었는데, 지금은 포드,도요타 등 대형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Q : 지엠대우의 시보레 제품의 강점은?

A : GM의 글로벌 제조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각 제조 단계별 품질을 확보하여 차량마다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전세계 품질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다. GM대우는 시보레에서 디자인/엔지니어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 GM대우보다 더 나은 곳도 없다.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이 A/B/C카 세그먼트가 연간 천만대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이며, 이 시장에 대해 GM대우는 유럽과 긴밀히 협조하여 유럽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 : 시보레 유럽이 시보레의 글로벌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A : 약 11%. 개별 단일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이며, 그 다음이 중국, 그다음이 유럽, 캐나다, 브라질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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