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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국지엠 아카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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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9-01 0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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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시장에 런칭한지 6개월이 지났다. 한국GM은 8월 31일 쉐보레 런칭 6개월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 GM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안쿠시 부사장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정착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그 내용을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한다. (편집자 주)
자료제공: 한국 GM



Q : 미국에서는 쉐보레가 미국의 신발이라 불릴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제품에 대한 스토리 텔링 및 소비자 접근이 용이하다. 6개월의 짧은 시간에 한국 고객들에게 쉐보레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시키려고 노력했는가. 앞으로는 이에 대한 전략을 어떻게 전개할 계획인가?
A. 한 마디로 ‘고객을 위하는 브랜드’라는 쉐보레 핵심가치를 고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앞으로도 제품 가치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Q. : 쉐비케어를 도입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쉐비케어가 올해 말에 끝난다. 내년에는 어떻게 운영될 계획인가? 서비스 프로그램이 강화되면 차 값이 올라가기 마련인데 이 부분에 대한 계획은?
A. 쉐비케어 프로그램은 3-5-7과 같은 혁신적 프로그램을 포함할 것이고, 3-5-7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만 제공된다. 이를 연장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다.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도입되더라도 부담이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한 노력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Q. : 한국에서 전신인 대우라는 이미지 때문에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앞으로의 개선여지는 없는가? 말리부와 알페온 eAssist 출시 시점은 언제로 잡고 있는가.
A : 앞서 발표 한데로 많은 시간을 들여 쉐보레 브랜드의 출범을 준비해왔다. 기존의 대우차 및 제품,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 개선이 필요해 조치를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새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했으며, 완전히 새로운 제품 라인업으로 이를 바꾸게 됐다. 또한 고객 접점에서 개선할 부분을 찾아 개선했고 이전의 설비 또는 서비스 보다 규모와 내용에서 더욱 뛰어난 새로운 대리점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결론적으로 일련의 고객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전체적인 과정을 쇄신했다. 당장이라도 인근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한 번 보여 드리고 싶다. 새로운 회사가 새 브랜드를 한국시장에 소개하게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말리부와 알페온 eAssist 는 4/4분기에 출시된다. 말리부는 금년 말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하게 된다. 내년 중반까지 해외 다양한 시장에서 각기 출시행사가 이어지게 된다.

Q. : 쉐보레가 잘 팔리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왜 미국차를 더 많이 사달라 한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자동차의 국적 문제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쉐보레를 미국차 또는 한국차라고 생각하는 고객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또한 딜러 영입을 통해 딜러제를 구축했는 딜러들의 역할과 권한 부분이 궁금하다. 국내에서 총판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기 때문에 더욱 궁금하다.
A.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의미하는 바는 FTA협상에 대해 양국이 원하는 것은 양국의 제품과 용역이 원활히 거래되는 것이라는 의미라고 이해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미국제품을 구매하길 원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협정을 통해 한국 소비자와 미국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보게 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될 것이다. 제조국가를 걱정하기 보다는 디자인, 차량의 장점 등이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FTA가 발효되는 날이 올 것이지만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더라도 한국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생산된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생산지가 어디인지 보다는 어떤 브랜드와 기업이 고객을 유치하느냐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지금 전세계 시장의 쉐보레 차량 1/4이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전세계 쉐보레 고객들은 쉐보레 차량이 어디서 생산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고 브랜드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쿠시 부사장 : 새로운 딜러 체제에 대해 딜러들과 우리가 차량판매라는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딜러가 책임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며, 한국지엠이 관장하는 영역은 우리가 책임을 지게 된다. 딜러체제의 독특한 점은 첫째, 올바른 품질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시장에서 즉각 고객의 목소리에 반응해 차량을 판매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셋째는 전문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는 것 등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책임을 분담하고 공통의 비전을 가지고 매진하게 될 것으로 본다.

Q. 한국지엠은 기업공개를 하고 있지 않은데, 한국지엠이 한국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공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A. 한국지엠은 상장을 통한 기업 공개를 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지엠은 180만대의 완성차 및 CKD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남미에서는 이러한 훌륭한 제품이 한국에서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도 한국지엠이 한국기업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쉐보레는 성공적인 발자취를 걷고 있다. 차량의 생산지보다는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카마로가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아는 고객이 많지만 실제는 캐나다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쉐보레 제품의 25%를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가 누구인지 앞으로도 계속 설명할 것이다. 쉐보레의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유럽의 판매계획에 대해 궁금하다. 2016년까지 쉐보레 유럽이 100만대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이 중 한국지엠의 비중은? 늘어나는 인건비에 대한 부분은?
A. 유럽GM의 쉐보레 판매 목표는 5년 안에 100만대다. 현재 스파크, 아베오, 캡티바, 올란도 등이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치를 우리가 공개할 수는 없지만 쉐보레 유럽의 포트폴리오는 볼트부터 유콘까지 아주 넓다. 완벽한 쉐보레 포트폴리오를 갖췄고, 우리가 제공하는 네 가지 제품은 앞으로도 강력한 제품군이 될 것이다.
GM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노조가 있는 경우도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모든 국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갖춰야 한다는 점과 경영진이든 노조든 이러한 경쟁력 유지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조와 경영진 모두 경쟁력을 잃으면 사업에 타격을 입게 되는 바,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안쿠시 부사장: 몇 가지 첨언하자면, 유럽시장을 보자면 서유럽부터 동유럽(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차량 수요의 시장이다. 유럽의 특정시장은 럭셔리한 첨단 제품을 원하는 시장도 있고 그 중 일부는 신흥시장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따라서 유럽시장은 지역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르다. 유럽시장의 쉐보레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제품은 높은 가치를 원하는 시장에 모두 반영되고 있어 앞으로도 우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 나갈 것이다.

Q.: 최근 수해로 인한 누수 문제와 GM대우에서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온 변속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거기에 대해 무상수리를 이야기했지만 이것이 내부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어 생긴 문제였는지 설명 부탁한다.
A. 일부 고객들이 쉐보레 제품을 운행한 이 후, 뭔가 다른 변속기의 특성을 원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우리 변속기의 문제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고객들이 제기한 불만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왔다. 변속기를 모든 개개인의 요구에 맞춰 개발하지는 않는다. 물론 고객의 우려가 있을 때 이러한 것을 반영하고자 리프로그래밍했다. 이는 고객의 반응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제품으로 어떤 시장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 바 없다. 최근 폭우로 인해 누수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를 해소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속적인 폭우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쉐비케어 프로그램을 통한 해결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Q. :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시장 도입 시 이야기한 내수점유율을 아직은 완전히 달성하지 못한 듯 한데, 말리부가 어느 정도 기여할 것인지? 말리부 디젤에 대한 판매 계획은?
A. 당시 두 자리수 점유율을 이야기했지만 11 또는 12% 등 구체적인 점유율 목표를 말한 적은 없다. 저희 목표는 내수시장에서 두 자리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며, 내수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형차 시장에 선보이는 말리부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를 많이 지원하고 있는 파트너들과 우리의 노력에 힘입어 두자릿수 판매를 이어나갈 것이다. 우리가 추진하는 많은 노력들과 쉐보레 100주년을 맞아 펼치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 말리부를 출시할 때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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