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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포드 앨런 머랠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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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8-31 15: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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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앨런 머랠리(Alan Mulally) 회장이 서울을 찾았다. 지난 7월 20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카를로스 곤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플레이어의 대표가 한국시장에 온 것이다. 그만큼 한국시장이 중요하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동차회사 대표의 역할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앨런 머랠리의 이번 방한의 주 목적은 물론 포드코리아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존재감이 없었던 포드코리아도 포드의 중국 확대 전략과 맞물려 도약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항공우주공학 전공인 앨런 머랠리는 2001년 보잉사의 CEO에 임명됐었고 2006년 9월 포드자동차의 CEO로 영입됐다. 가장 성공한 CEO로 꼽히는 앨런 머랠리는 빌 포드 수석 회장이 '포드가 앨런을 영입한 것은 언제나 올바른 선택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신임을 얻고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사장은 포드의 수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현 시점에서 포드가 한국시장을 중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앨런 머랠리 회장의 방한은 포드의 한국시장에 대한 진전성 보여 주는 것으로 2006년에 시작된 포드와 링컨 브랜드에 집중하겠다는 그룹 전략의 일환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얼랜 머랠리는 지금은 포드에게 흥미로운 시기라며 전 세계 경제가 힘들지만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자동차 시장도 올 해의 경우 5%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포드는 전 세계 모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모든 고속도로를 모든 사람들에게 열어주기 위해 안전한 운송수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포드는 전 세계 모든 고객들에게 모든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세단형 승용차부터, SUV, 트럭 등 모든 차종을 최고의 성능과 연비, 안전,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 전략이 하나씩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는 한국시장의 유저들도 더 많은 포드 모델들을 경험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머랠리와의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다.


Q : 포드와 링컨 브랜드의 차이, 그리고 2011년 플리트 판매 비중이 30%까지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 2012년 순이익이 1사분기 47%, 2사분기 57%씩 크게 감소한 이유는?

A : 한국의 경우 2011년 28% 증가했다. 이런 모멘텀을 이어가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 수익성도 지난 해의 8억 달러에 달했다. 지금 전 세계 경제기 불황을 겪고 있지만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과 남아메리카 등은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다. 유럽이 어려워 생산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에 반해 아태시장은 조금씩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등 전망이 나쁘지는 않다. 한국시장도 우리에게는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경제성장세 둔화되고 있지만 2% 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다.

Q : 유럽시장에서 퓨전의 매출 12% 하락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은 이유는?

A : 유럽 경제의 둔화로 자동차산업도 영향을 받고 있다. 불황이 심화되고 있고 문제도 심각하다. 그래서 우리는 유럽의 생산을 줄이고 있다. 수요저감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올 해 말 신형 퓨전을 출시하게 되면 상황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쿠거와 이스케이프 등 하반기에 더 많은 하반기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포드는 2년 전략 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수익성 제고가 목표혔다. 동시에 신차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35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 결과 새 모델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 모델의 도움으로 주주들이 배당금을 받게 될 정도로 좋아졌다. 최근 채권도 투자 적격 등급으로 바뀌었다.

Q :포드의 아태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 같다. 그것은 중국시장 진출이 늦은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그리고 2009년 한미 FTA 해결 직전 미국에서 한국시장 불공정성 광고한 바 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A : 포드는 2006년까지는 미국과 유럽에 집중했었다. 그러나 2006년 거대한 전략적 결정을 통해 포드와 링컨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전 세계 모든 고객들에게 포드와 링컨 모델들을 제공하자고 결의했으며 현 시점에어 포드는 모델 라인업이 가장 많은 메이커가 됐다. 세단과 픽업, SUV미니밴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 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비중을 늘리기로 해 9개의 신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50개의 새 모델과 파워트레인을 아태지역에 출시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뒤져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역량 증가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포드는 전 세계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있다. 모든 FTA를 지지한다. 미국과 한국의 경우 항상 강력 지지해왔다. 양국 정부가 노력해 지금의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FTA의 효과를 통해 한국의 소비자가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Q : 포드 한국 판매 저조 이유?

A : 최근까지만 해도 라인업 한정되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FTA체결 이후 더 많은 모델의 출시가 가능해졌다. 그만큼 한국의 소비자들이 포드 모델의 선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시장 점유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막 초기다. 원포드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1~ 2년 내에 계속 라인업 보강되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Q : 수입차 시장에서 서비스 역량강화가 중요한 이슈다. 포드는 부품 값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선 가능성은?

A : 글로벌 차원 우리는 점차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미 FTA 이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적절한 가격에 부품을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FTA가 이행되면서 더 많은 솔루션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제 미국에서와 같은 가격으로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Q : 링컨 브랜드의 중국 출시 발표가 며칠 전 있었다. 한국은 수입차 시장에는 고급 브랜드가 성과가 좋다. 링컨을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A : 링컨 브랜드는 이미 한국에서 MKS와 MKZ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시장 포드 매출의 30~40%가 링컨 브랜드다. 한국 고객들의 링컨 브랜드에 대한 반응도 좋다. 또한 앞으로 투입될 새 모델을 기대해도 좋을 것읻. 완전히 새로운 링컨 모델이 출시될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올 말 미국시장에 출시된다. 한국시장에도 최대한 빨리 출시할 계획이다.
포드에게 6년 전 애스톤 마틴 재규어, 볼보, 랜드로버, 마쓰다 등 많은 브랜드가 있었으나' 이후 포드와 링컨에 집중하는 결정했다. 앞으로는 앞으로는 링컨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

Q : 한국 산 부품 미국 수출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 부품에 대한 관심은 ?
A : 아직 한국의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직접 조달할 계획은 없다. 파트너십을 늘려갈 계획이지만 부품을 직접 구입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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