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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델파이 CTO 제프리 J. 오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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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2-18 17:38:12

본문

2012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자동차공학 국제학술대회인 'FISITA 2012 World Automotive Congress'가 개최됐다. 테크니컬 세션과 스튜던트 콩그레스, 스페셜 세션 등다양한 기술 발표회와 부품 및 기술전시회로 구성된 FISITA는 1947년에 시작되어 매 2년마다 나라를 옮겨 개최된다. 효율성, 적합성, 안전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모빌티리를 위한 자동차회사와 부품회사, 학계 등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행사다. 행사장에서 델파이의 부사장 겸 최고기술자경영자 (Chief Technology Officer) 제프리 J. 오웬스(57세)를 만나 커넥티비티와 드라이버레스카 등에 관한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한다.

정리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자료 제공 : 델파이 코리아

Q. 최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커넥티드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델파이의 MyFi 시스템이 다른 커넥티드 시스템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

A. 강력한 세이프티 제품군에 대한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세이프티 시스템 공급업체들은 커넥티비티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커넥티비티 업체들은 세이프티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두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두 기술을 통합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모든 기술을 통합 함으로써, 저희 델파이의 MyFi 시스템은 일반적인 컴퓨팅 능력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능력까지도 자동차 내부에 구현 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그리고 경쟁업체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차별화된 수준의 시스템을 자동차에 적용시킬 수 있다.

Q. 커넥티드 기술에는 보안 문제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 이에 관한 델파이의 대책 방안은 무엇인가?

A. 보안 문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논의 되어왔던 문제이기도 하다. 오늘날 한국이나 일본 또는 미국의 자동차에는 평균50개 정도의 컴퓨터가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많은 컴퓨터 기능과 소프트웨어가 내장되다 보면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우리 시스템은 이러한 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항상 오류 메시지를 탐색하도록 되어 있다.

인터넷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있지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작동 이상으로 인한 내부적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스템의 경우 두 배, 세 배 강화된 진단 기능을 갖추어야 시스템 오류를 방지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요즘은 커넥티비티가 더욱 많아졌기 때문에 델파이에서는 자동차의 운행에 관련된 중요 시스템과 그렇지 않은 시스템 간에 방화벽을 제공하고 있다. 게이트웨이를 두어 특정 정보만이 상호 전송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커넥티비티 플랫폼에 혹시 오류가 생긴다 하더라도 이런 오류가 자동차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Q. 델파이의 MyFi는 인포테인먼트가 중심이 된 시스템같은데, MyFi시스템의 포트폴리오와 로드맵은?.

A. MyFi 시스템은 UX(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이하 UX)와 이미 양산된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을 차량에 구현해 놓은 집합체다. 델파이는, 항상 세계 어느 곳에서나 구현이 용이한 시스템을 추구해 오고 있다. MyFi 시스템은 아직 양산이 되지 않았지만, 인포테인먼트와 세이프티 시스템을 모두 구현한 통합 시스템이며 이것이 저희 시스템의 특장점이다.

액티브 세이프티에는 충돌 경고, 센서, 적외선 레이더, 비전 시스템, 사각지대 및 360도 감지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제품들의 판매는 계속될 것이며, 이들 제품 시장은 그 자체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UX와 관련하여, 네비게이션이나 리컨피규러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역시 전 세계적으로 클러스터뿐 아니라 센터 콘솔 부문에서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MyFi 차량에서 보듯, 우리가 눈썹(eyebrow)이라고 부르는 클러스터 상단부분에 새로운 공간을 추가하여 기존 클러스터와 함께 그 윗부분의 두 공간까지 모두 사용하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고 리컨피규러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로, R&R 리서치에 따르면, 운전자가 핸들 위 20도 전방을 주시할 때 사고의 75%가 경감될 수 있다고 한다. 단지 전방을 주시하는 것만으로도 그렇다. 우리 기술은 바로 운전자의 시선이 전방을 향하도록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리컨피규러블 디스플레이에 부가 정보를 나타내는 이유이다.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포트폴리오에는 리컨피규러블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UX가 최적화된 통합 센터 패널 등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과 함께 워크로드 매니저라는 새로운 기술도 있다. 이 기술은 실제 운전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 접근 허용을 제어 하는 데에 활용한다. 즉, 운전자들이 운전 중 식사를 한다거나 탑승자와 대화를 한다 던지 아니면 졸음 운전 등과 같이 운전에 방해 되는 모든 요소를 판단, 분석하여 필요 시 경고를 발생시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운전자가 다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커넥티비티를 제공해도 되는 때와 커넥티비티의 제공을 최소화 해야 할 때를 판단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통합과 더불어 새로 역점을 둘 기술이 될 것이다.

Q. 고급차와 중급차에 공급되는 제품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다양화 되는가?

A.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최신 기술은 일반적으로 고급 차량에 장착되어 있다. 높은 가격의 선행 기술들은 주로 고급 차량에 적용되지만 이런 기술의 가격 역시 저렴해지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지금 세이프티와 커넥티비티 부분의 기술들이 중형차, 심지어 소형차 세그먼트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 이동 속도는 과거 기술 부문에서 일어났던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포드 자동차에서 델파이의 액티브 세이프티 포트폴리오를 퓨전에서 링컨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에서 옵션으로 장착하고 있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준 가격은 점점 저렴해지고 소비자들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제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등 어떤 차종에서든지 이런 커넥티비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커넥티비티의 경우, 분명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급 차량에 더 많은 플랫폼이 사용된다. 고급 차량에는 언제나 고급 기술이 적용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발전되고 있는 컴퓨팅 기능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인포테인먼트 기능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형, 심지어 소형 세그먼트까지도 제공될 수 있다. 특히 소형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는 세계적인 추세다. 연비 개선이나 배기 가스 배출 절감은 소형차에서 더 잘 달성될 수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컨텐츠가 이제 중형, 심지어 소형 차량 세그먼트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젊은 세대들은 이런 커넥티비티를 원하고, 자신의 차에 이러한 기능을 갖고 싶어한다. 이들은 지출을 조금 더 하더라도 인포테인먼트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 이전 세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점이다. 즉, 생애 첫 차로 소형차를 구매하면서도 이 차량에서 최신 인포테인먼트 옵션을 원한다.

올해 초 미국에서 실시된 JD 파워 여론 조사에 따르면, 16-24세 연령의 세대들은 최신 인포테인먼트 제품, 즉 차량 내 에서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기술에 3천 달러를 더 지출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은 이 3천 달러짜리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세이프티 장비에 2천 달러를 더 지출하겠다고 응답했다. 5천 달러라니, 놀라운 액수다. 흥미로운 것은 젊은 소비자들이 추가 비용을 들여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하면서도 운전에 대한 방해는 받고 싶지 않다고 할 만큼 스마트 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안전한 인포테인먼트의 사용을 원한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역학이다.

Q. 인포테인먼트 헤드 유닛에 모뎀이 없는 제품도 있습니까?

A. 모뎀이 없는 제품도 많다. 모뎀 장착 여부는 스마트폰 커넥티비티에 달려 있다. 스마트폰 연동이 되는 경우 단독형 모뎀은 필요 없다. 모든 운전자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시기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새로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 중 7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4G나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 등을 활용할 통신 기능을 중복으로 장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신 플랫폼과 모뎀을 이중으로 가져갈 필요가 없다. 많은 제조업체들은 전략적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가용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동일한 기능을 차량에 중복하여 장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Q. 그렇다면 원격 제어 서비스도 가능 할 텐데, 고가 차량에서는 이제 모뎀을 장착하는 것인가?

A. 그렇다. 현재 대부분의 고급 제품에는 모뎀이 내장되어 있습. 텔레매틱스나 인터넷 커넥티비티를 위해 모뎀이 활용된다. 아직까지는 모뎀이 표준화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유할 때가 언제쯤이라고 보는가? 100년 ? 5년 정도?

Q. 자동차가 과거에 단순했던 이동수단에서 이제는 점점 복잡해져 가는 상황이 되는데 이에 관해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 하는가? 또, 안전에 대한 부분이 많이 강조 되는데 차량 세이프티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A. 자동차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전기 부품도 훨씬 더 많다. 평균 50개 정도의 컴퓨터가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간다. 이 수는 곧 70개 또는 80개 정도가 될 것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속도가 더 빨라지고 메모리 값이 싸지면서 그 비용도 더욱 저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파워 트레인, 세이프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전기/전자 통합 시스템을 활용할 것이다. 그리고 운전자들이 제품 수리를 맡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러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델파이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컨텐츠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소프트웨어를 데스크탑이나 스마트폰 기술 수준이 아닌, 자동차에 사용 가능한 기술 수준으로 공급해야만 한다.

매일 수십억 라인의 소프트웨어 코드가 제공되며 컴퓨터는 앞으로도 계속 복잡해져 갈 것이다. 이런 컴퓨터 기술을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자동차용 기술로 제공하고 개별 부품 수준이 아닌, 아주 높은 수준에서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 저희 델파이의 목표다.

델파이는 계속해서 제품을 공급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고연비에 배출가스가 적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생산에 기여할 것이다. 기자님께서 조금 전 안전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도 보장할 것이다. 패시브 세이프티 기술들은 이미 충분한 수준이다. 에어백, 충돌 분석, 에어백 반응시간 등 이제까지 많은 개선점들이 있어 왔지만, 패시브 세이프티 기술들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 들었다.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충돌 자체를 방지해야 한다. 커넥티비티 플랫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 웹과 연결된 인포테인먼트, 이런 모든 것들을 운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액티브 세이프티의 목표는 간단하다. 바로 무사고, 무사상이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자동주행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구글 자동차가 좋은 예다. 2주 전 저는 구글 자동차를 시승할 기회가 있었다.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는 상태에서 시속 100km 정도의 주행은 매우 흥미로웠다. 주행 중 자료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기술은 이미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차량 주변을 모니터하고,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는 충돌을 미리 감지하고, 운전자가 이에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연에 충돌을 방지하는 오토노머스 자동차의 핵심은 액티브 세이프티이다.

충돌에 관한 경고를 0.5초만 앞당긴다면 충돌을 60% 감소할 수 있고, 1초 전 경고 시 90%의 충돌이 감소될 수 있다. 1.5초 전 경고라면 어떨까? 계산해 보라. 눈을 살짝 올려 보라. 이 시간이 0.5초 정도 소요된다. 자동차는 언제나 전방을 주시할 것이다. 자동차는 즉각 반응하고, 여러분과 지척에서 함께 할 것이다. 저는 안전 부문에서 자동차 산업이 갖게 될 중요한 기회는 바로 사상자와 충돌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Q. 완전한 오토메이티드 카(완전 자동 주행차)에 대한 세계적인 법규 문제는 어떻게 흘러 갈 것으로 생각을 하는가?

A. 우리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며 기술과 보조를 맞추는 법규를 고민하는 법규 제정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다.

자동주행 자동차의 양산 이전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차량을 구성하는 부품들을 제공할 것이다. 액티브 세이프티가 그 예다.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은 오토노머스 자동차 양산여부에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오토노머스 자동차는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액티브 세이프티는 오토노머스 자동차의 핵심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인포테인먼트 패키지와 관련된 기회들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런 기술 통합이야말로 오토노머스 자동차의 핵심이다.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을 통합하고 이를 자동차에 장착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오토노머스 자동차,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를 위한 기반을 쌓아 나갈 것이다. 보다 높은 성능을 갖춘 제품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이 하나로 통합될 때쯤이면 법규 관계자들은 오토노머스 자동차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리라 생각한다.

흥미로운 점은, 오늘날 생산되고 있는 차량에도 몇 가지 오토노머스 시스템이 이미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엔진 관리 시스템이 그 예다. 사실 사람이 직접 작동하지 않아도 되는 오토노머스 기능은 20년 이전부터 존재했다. 자동차 안에는 패시브 세이프티인 11~15개의 에어백들이 이미 장착되어 있다. 언제 에어백을 작동시켜야 할지, 얼마나 빨리 작동시켜야 할 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동차인 것이다. 이렇듯, 많은 오토노머스 시스템들이 이미 자동차에 제공되고 있고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은 자연스럽게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차기 주요 기술이다.

Q. 오토노머스 차량의 핵심은 시스템을 구현하는 IT 기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윈도우와 애플처럼 다른 OS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이에 관해 델파이에서는 어떠한 대응책을 갖고 계시나요?

A. 나라마다, 또는 사람마다 취향과 요구 사항이 모두 다르다. 원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그리고 OS도 다 다르다. 우리는 언제나 다양한 업계의 우수 공급자를 선택해 왔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OS의 핵심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들 모두와 관계를 형성해야만 한다. Genivi, Linux, Microsoft, Apple, Android와 같은 시스템들의 경우, 이들 기업과 관계를 맺는 것뿐 아니라 이들의 시스템을 자동차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현재 저희가 선호하고 있는 특정 제품은 없으며 아직까지 누가 업계 우위를 차지 할 지도 모르겠다.

Q. 지난 봄에, BMW 에서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선보였는데요, 그 차량 시스템에서는 중국어를 포함한 10,000 가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델파이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구현 할 수 있는지요?

A. 아직 그런 제품은 제공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아주 흥미로운 시스템 같다. 그런 종류의 플랫폼 대부분은 일반 소비자의 요구에 기반한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애플이나 윈도우 같은 상용 제품들의 소비자들이다. 우리가, 그리고 우리의 소비자들이 그런 커넥티비티를 더 편하게 생각하게 된다면 그 때는 자동차에서도 데스크탑과 같은 경험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운전자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승객을 위한 것이 될 것이다. 어쨌든, 그런 기능들은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의 도전 과제는 그런 기능들을 자동차에 맞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미 오늘날 주행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러한 커넥티비티를 주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제공하는 것도 큰 도전이다. 소비자들은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데스크탑이나 태블릿, 또는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능을 자동차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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