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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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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3-06 0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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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를 유럽시장에 출시하고 컨셉트카 SIV-1을 공개했다. 그간 어려웠던 운영상황을 점차 극복해 나가고 있는 쌍용차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었다.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진행된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유럽 시장 상황은 어떠한가?
=유럽 시장이 어렵다. 스페인, 이태리, 독일 등 어려워져서 걱정이다. 오전에는 러시아 대리점과 미팅을 했다. 러시아시장에서는 작년 3만4000대가 판매되었고 올해는 3만5,6000대를 기록할 것 같다.코란도 C, 카이런이 주력이다.

러시아시장를 제외한 나머지는 어떤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란도 투리스모의 반응이 괜찮아서 기대를 하고 있다. 대리점들이 모두 호평을 보냈다. 쌍용차는 지난 10년간 투자 못해 새 모델이 부족하다. 코란도 C외에는 없었는데 코란도 투리스모가 출시된 이루 반응이 좋다. 특히 인도에서 반응이 좋은데 인도시장에는 11인승의 MPV가 없다. 인도 대가족과 비즈니스용, 관광객 위한 차로 활용이 가능하다. 모노코크 타입이고 체어맨의 서스펜션을 넣어 승차감이 좋다. 효자 노릇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럽 시장 안 좋은데 타계책은 무엇인가?
코란도모델 가운데 Low CO2 모델이 경쟁력이 있다. 많은 유럽 국가에서 탄소배출량 기준으로 세율을 매기기 때문이다. 149마력 수준으로 낮추면서 탄소배출량도 낮추게 되었다. 코란도 투리스모 역시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독일 등 중부유럽은 마력이나 성능으로 경쟁하는 시장이다. 알코파(쌍용차 중부유럽 판매 대리점) 회장도 투리스모 판매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목표는 판매 목표는 14만9300대로 지난해에는 12만700여 대를 기록했다. 1, 2조립 라인은 풀가동 중이며, 3조립은 무급휴직자 복귀해 2교대가 될 예정이다. 무급휴직자들 교육 중인데 열심히 배우려고 한다. 3년 동안 밖에 있다보니 직장의 중요성에 대한 소회를 밝히더라. 다행이다. 기존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주면 14만9000대 목표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중장기 제품 출시 계획은 어떠한가?
올해 코란도 C 2013년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 모터쇼에 W Summit과 투리스모 리무진 모델 선보이고, 내년에는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모델이 나올 것이다. 내후년 X100이 출시될 예정이고 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는 2016~2017년 출시할 계획이다.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창출은 플랫폼 공유, 소형 엔진 공동 개발 등 여러 가지 방안이 있다.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계획은?
중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카를 준비 하고 있다. 전기차는 연구 개발 중이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하기 때문에 2~3년 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마힌드라 네트워크 활용 현황은 어떠한가?
남아공,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활용하고 있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우리가 나은 편이다.

올해 실적 예상은?
3조8000억의 매출을 예상하는데 인원 증가(무급휴직자 복귀)로 적자폭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매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흑자 전환 시기는?
2015년 정도로 목표를 잡고 있다. 2015년에 실현되된다면 매우 성공적인 것이다. 과거 개발한 제품인 카이런, 로디우스 등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해 타격이 컸다.

쌍용차의 중점적인 공략 시장은?
중국, 유럽, 그리고 북미 시장이다.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북미 시장 진출은 필요하다. 마힌드라도 공감하는 사항이며,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마힌드라가 2020년 글로벌 베스트 50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자동차가 가장 중요하다. 마힌드라는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IT, 인재개발 등은 매우 앞서 있는 분야이다.

적자가 나고 있는 데 대한 마힌드라의 압박이 있지 않은가?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스케일이 크고 단기 실적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 한국과 우리 회사의 회생 노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완성차 수출인가?
DKD 방식이며 포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작업하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 계획은?
생산직 채용 계획은 없으며 관리직은 필요에 따라 채용 가능하다.

모터쇼에서 다른 브랜드들을 돌아 보았는가, 소감은?
시간이 부족해 많이 둘러 보지 못했다.

우리 차에 대한 자랑을 좀 하자면
렉스턴 W를 타고 이탈리아에서 4시간 넘게 이동했는데 참 좋았다. 몽블랑을 넘으면서도 힘이 좋고 조용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도 마찬가지다.

유럽 시장 주요 전략은?
유럽 시장이 지난 2년 동안 크게 위축되면서 우리 판매도 많이 줄었다. 남유럽 국가들이 특히 심각했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지금 기본적으로 독일 중심으로 중부유럽과 베네룩스 3국, 스위스, 스웨덴등에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유럽은 Low CO2로 시장을 복구하고 중부 유럽은 코란도 C, 렉스턴 W, 투리스모 등 모델을 적극적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유럽이 내후년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 X100 출시 전까지는 시장 유지에 힘쓰고 그 다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연비와 탄소배출량 모두 탁월한 1.6 엔진을 개발 중이며
엔진 개발하면 신 모델에 적용해 유럽시장 공략에 활용할 예정이며 고출력 엔진으로 그 밖의 시장과 내수에 대응하겠다.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게 가장 시급하다.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이 되고 있으며, 회생절차 기간 동안 참가하지 못했던 모터쇼에 재 참가하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미지 회복에 따라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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