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인터뷰 - 토요타 부수석 엔지니어 카츠히코 마츠모토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5-13 22:19:21

본문

2009년 토요타 브랜드의 출범과 함께 한국에 처음 선을 보였던 RAV4가 3년 만에 풀 체인지되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새로운 디자인과 높아진 성능, 강화된 편의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국내 SUV시장에 6월 1일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새로운 RAV4는 일본에서 생산되며, 한국토요타는 2WD(2륜)과 4WD(4륜)의 두 가지 모델로 최고급 리미티드 트림을 우리나라에 들여온다. 국내 공식 판매에 앞서 태안반도 일대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소개한다.

Q1. RAV4 4세대 모델이 나오면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엔진이나 변속기인데, 그 변속기 같은 경우는 지금 다른 데이터들에 비해 사실 조금 뒤쳐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히 풀체인지 되었는데, 엔진하고 변속기 외에 엔진도 출력이 먼저 모델보다 조금 줄었고, 세시에 대한 설명은 별로 없습니다. 세시가 강성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A. 앞서 말씀 드린 바, 기본적으로 플랫폼은 유지했습니다. 나중에 시승을 또 해보시면 이해를 잘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바디는 극소강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이피에스 제어 등을 조금 바꿨습니다. 이러한 것들의 노력을 통해 핸들링 성능도 대폭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특별히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Q2. 차체 무게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 거 같습니다. 엔진 출력은 줄고 차체 무게가 줄지 않았다면 연비 개선은 어떻게 되었는지 차체 무게가 줄었다면 경영화 부분에서는 어떻게 달라 졌는지요.

A. 수치상으로는 출력이 조금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바디 느낌입니다만 차고를 좀 낮추기도 했고요.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극소강성을 높이게 되었고 이피에스를 향상 시키는 등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운전하기 쉬운, 사용하기 쉬운 차량이 되도록 개발을, 개선을 했다는 것인데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4단에서 이번에 6단 자동 미션을 바꿨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연비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이런 식으로 트랜스미션을 아주 미세하게 나눔으로 인해서 도심에서 운전할 때뿐 아니라 교외에서 운전을 할 때도 굉장히 운전하기 쉽다라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의 CRV를 경쟁차종으로 내세웠는데, 수입 차보다도 국내 시장에서 산타페가 1년이 지났음에도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내 경쟁차종은 어떤 것으로 생각하고 계시고 월 판매 대수하고 지금 3월부터 서울 모토쇼 때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사전 계약 대수는 어느 정도 되는지요.

A3. 경쟁차에 대해 질문 하셨지만, 기본적으로 수입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혼다 CRV를 경쟁차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요. 지적하셨듯이 한국 국내 SUV시장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타페 등을 검토하시는 분들께서 가능하시다면 라브4도 쇼핑 리스트에 올려 주셨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차, 국산차 상관없이 SUV 시장이 최근 들어서 아주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이 시승을 통해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은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있어서 온로드에서도 오프로드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차다라는 것을 충분히 체감해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인생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라는 표현입니다만, 제가 발음하기 좀 쉽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굉장히 좋은 문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라브4는 한국 시장에 많이 판매가 되지 못한 점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론칭 초기에는 월 150대 정도 보고 있구요, 론칭 효과가 끝난 후에도 월 100대 정도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모토쇼에서 사전 계약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저희가 열흘간 모토쇼를 진행했는데 평균 30대 정도 계약 되었습니다. 사실 현장뿐 아니라,전국 9개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300여대 정도 계약이 이루어 졌습니다. 참고로 출시는 6월 1일부터 입니다.

Q4. 가격을 보니, 국산 산타페랑 비슷할 정도로 가격이 상당히 내려왔습니다. 가격 책정 배경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한국 토요타가 가격을 책정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플롯이 있습니다. 엔고라든지 엔저도 중요한 팩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객으로부터 받는 기대감입니다.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2008년 **사태 전에는 환율 120엔까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작년에는 75엔까지 된 경우도 있었지만 그간 저희는 렉서스 가격을 바꾸지 않고 유지를 했었습니다. 가격을 높이지 않았던 것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작년부터 저희는 하이브리드라든지 캠리와 관련된 고객대상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엔저 현상이 계속 되고 있지만, 캠리, 벤자 등은 미국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엔저랑은 상관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런 것들이 역시 고객으로부터의 기대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에 부응하기 위한 저희의 고객제일주의에 근거한 프로모션 활동이라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라브4의 모델 체인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은 엔저라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클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굉장히 큰 모델 체인지라 할 수 있겠죠. 디자인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펙을 보시면 앞서서도 상품 설명이 있었습니다만, 6단 오토미션 18인치, 백도어 등등 여러 가지 큰 장비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것을 고려해서 저희가 결과적으로 내린 가격입니다만, 결국에는 가격 유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결국에는 고객을 제일로 생각하고 토요타가 양품염가를 제공하겠다라는 정책에 근거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 그리고, 이러한 저희 생각을 잘 수용해 주시고 고객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그리고, 응원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토요타는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가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활동을 계속해 갈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