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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렉서스 치프 엔지니어 후쿠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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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9-27 05: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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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렉서스 치프 엔지니어 후쿠사토

토요타의 럭셔리 디비전 렉서스의 IS 한국시장 출시를 위해 토요타의 상품개발본부 렉서스 센터 치프 엔지니어 사구야 후쿠사토씨가 내한했다. 뉴 IS 발표현장에서 만난 그와 새로 출시한 IS와 렉서스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문 일답식으로 정리한다.

Q : 렉서스가 IS 를 통해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A : IS는 다른 렉서스 모델에 비해 스포츠성에 가장 비중을 두고 있다. 그만큼 주행성을 강조한 모델이라는 얘기이다. 하지만 동시에 렉서스의 자질을 갖춘 모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렉서스의 스포츠성은 물론이고 아이덴티티, 프레스티지, 고품질 등 렉서스가 갖춘 품성을 모두 갖추었다는 것이다.

Q : IS의 개발 컨셉은?
A : 일본 전통의 기술인 야부사매에서 찾을 수 있다. 야부사매란 사무라이가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는 경기의 일종으로 사람과 차의 일체감을 갖도록 해야한다는 아이디어를 여기에서 착안했다. 따라서 IS는 운전석에 앉는 순간 주행 예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Q : 디자인 컨셉은 GS와 같은가?
A :그렇다. GS에 이어 두 번째로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엘 피네스(L-Finesse)가 적용된 모델이다. 기술의 진보를 나타내는 예리함과 장인의 섬세함을 표현하는 정교함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기술적인 특징이라면?
A : 극단적인 주행성을 추구하기 위한 서스펜션의 튜닝과 벤츄리(Venturi)효과를 사용한 공기역학적 설계, 그리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 코스에서 혹독한 시험주행을 거친 모델이다. 물론 뉴 IS에는 28가지의 세계 최초 신기술이 적용된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예를 들어 SRS트윈 챔버 에어백이라든가, 최고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 동급 최초 냉난방 시트 적용 등 수도 없이 많다. 특히 변속기와 재털이 커버, 컵 홀더 부분의 우드 트림을 하나의 원목 패널을 사용해 조화감을 이루어낸 것도 IS만의 특징이다.

Q : 과거에는 한국소비자만을 위한 사양을 개발하기도 했다. IS 에는?
A : IS는 글로벌 모델이다. 한국소비자는 물론 세계 모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 따라서 한국시장만을 위한 별도의 장비를 개발하지는 않았다.

Q : 렉서스의 모델들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달리 배리에이션이 다양하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과 같은 라인업 정책을 고수할 것인가?
A : 배리에이션이 다양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당장에 그것을 결정할 수는 없고 시장 상황을 보아 가면서 확대해 갈 계획이다.

Q : 한국시장에서 렉서스의 이미지는 정숙성을 중심으로 안락성, 고품질 등이다. 그런데 IS의 스포티 이미지를 시장에 어떻게 투입시킬 것인가?
A : 흔히 말하는 렉서스 다움은 그대로 살려 나갈 것이다. 렉서스 다움이라는 지적한데로 정숙성과 쾌적성, 승차감 등을 말한다. 이런 렉서스 다움을 손상시키지 않고 스포티한 주행성을 살리고 있기 때문에 렉서스에 대한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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