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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KSF 2차전, 기대되는 3인의 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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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7-27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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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차전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되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섭씨34도의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 진행된 2차전. 2차전 예선에 임하는 3명의 출전선수들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Q. 2차전의 출전 소감은?

A. (김종겸) 송도 경기가 끝나고 바로 이번 경기가 열려 굉장히 바쁜 3주였다. 영암 상설 트랙은 많이 타본 경기장이라서 1라운드때보다는 부담감이 적었고, 라이벌인 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팀과는 1,2위를 번갈아 가면서 했었는데, 예선에서 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팀의 기록이 떨어져 아쉬운 예선이었다. 내일 결승은 피트 스탑만 잘 해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회원) 오늘 1차 예선에서 4위를 기록해서 마음이 조급한 상태였는데 코리아 랩에서는 느낌이 좋다. 코리아랩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초조했는데, 체커를 받고 무전을 들었을 때 좋은 기록에 감사했다. 나를 위해 노력해를 팀원들에게 감사한다.

(권봄이) 많이 긴장되었지만 팀에서 신경써주고 경기의 포인트도 잘 잡아준 덕분에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코리아랩에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다.

Q. (김종겸). 1차전이 끝나고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 없었지만 본인이 준비 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A. (김종겸) 송도 경기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에,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휴식을 취하는 한편, 시뮬레이션을 하며 집중력을 유지했다.

Q. (김종겸) 결승에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가? 특별히 팀 오더가 있는가?

A. 지금 이대로의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팀에서 특별한 오더는 없다. 팀은 같은 팀이기도 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Q. (정회원) 1위를 했는데 팀에서 특별히 달라진 것이 있는가?

A. (정회원) 특별한 것은 없다. 알다시피 팀에 연예인 한민관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그에게 관심이 집중되기는 한다. 그러나,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덕분에 즐겁게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

Q. (정회원) 올 시즌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A. (정회원) 남은 경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권봄이) 스포츠전문 채널의 MC를 맡게 되었는데, 그 소감와 포부를 말해달라.

A. (권봄이) 응원해주고 옹호해주는 사람도 있는 반면, 상당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처음 제작진과 이야기할 때는 부담이 크지 않았는데,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니 더 많은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대본이 없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계기로 공부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

Q. (권봄이) 인기가 걸그룹 못지 않다. 실감이 되는가?

A. 권봄이 아직은 슈트를 입지 않으면 많이 못 알아보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는 부분을 조금씩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

Q. (권봄이) 내일 결승의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가?

A. 이번 경기를 계기로 ‘만년 2위’에서 벗어나고 싶다. 과거 카트 경기 등에서도 늘 2등의 자리에 머물러왔는데, 같은 클래스에 워낙 잘 타는 선수들이 많아 쉽지는 않겠지만, 앞에 달리는 선수가 혹시라도 실수를 한다면, 그 기회를 노려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Q. (김종겸) 2013년 출전 이래 코리아랩 9 경기 (전경기) 연속 진출했다. 그 소감이 어떤가? 그리고,아버지(김영관 드라이버)의 특별한 응원이 있다면 말해달라.

A. (김종겸) 열심히 한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굉장히 좋고,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세워나가도록 항상 열심히 할 것이다. 부모님은 언제나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하고 오라고 말씀해주신다.

Q. (권봄이) ‘만년 2위’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완주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권봄이) 완주 능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만년 2위’에서도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완주 능력에 대해서 선배님들에게 배워나가고 있다. 경력이 조금씩 쌓이면서 순위권을 노리게 되고, 그런 욕심을 내다보니 완주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경기는 차량상태도 굉장히 좋아 마인드 컨트롤을 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Q. (정회원) 별명이 ‘싸와디캅’인데,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개막전에서 쟁쟁한 신인들에게 우승자리를 내주었는데, 내일 결승의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정회원) ‘싸와디캅’이라는 별명은 이국적인 생김새를 보고 지인들이 지어주었다. (웃음) 송도 경기에서는 작은 실수로 우승을 놓쳤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스타트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김종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10을 두고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다고들 한다. 오일기 선수와 같은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김종겸 선수가 중점을 두는 부분이나 경쟁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

A. (김종겸) 아직 모르는 것도 부족한 것도 많다. 작년에는 예선에서만 빠르고 결승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이러한 부분이 많이 배워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경쟁상대를 견제하기보다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정회원) 가장 견제하고 있는 선수는 누구인가?

A. (정회원) 같이 달리는 모든 선수들라고 생각한다. 바람이 있다면 한민관 선수가 기록이 잘 나와서 포디움에 올라가는 것이다. 외적으로는 팀이 커보여도 사실은 힘들고 어렵다. 그 안에서 드라이버들이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드라이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Q. (정회원) 팀 성적은 상위권이지만 팀 홍보는 미진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정회원) 홍보면에서는 팀 대표가 많이 노력하고 있고, 그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Q. (김종겸) 레이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A. (김종겸) 인스트럭터 활동은 스스로 공부를 하며 가르치는 일이기 때문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레이스를 하는 경기장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차를 꾸준히 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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