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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새안 현동준 사장, 쎄미시스코 윤홍중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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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3-11 2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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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의 전기 자동차 발표 행사와 공개 질의 시간이 이어진 후에 새안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이 쏟아졌다. 공개 질의로는 풀리지 않는 궁금증들을 새안 현동준 사장과 협력업체인 쎄미시스코 윤홍중 상무이사에게 물었다. 이에 대한 답변을 요약하여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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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현동준 사장과는 회사의 규모와 전기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 법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Q1. 새안은 어떤 기업이며 직원 수는 몇 명인가?

새안은 기본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R&D 기업이다. 직원은 11명으로 모두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정용 대표이사도 기술책임자이다. 본인(현동준 사장)이 회사 운영,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Q2. 올해 6월에 발매될 위드유의 경우 일반적인 트라이크와는 다르게 굵은 타이어와 지붕을 갖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가 있는가?

위드유는 코너에서 기울어지는 트라이크이지만 모터사이클의 역동성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안정성을 위해 역동성을 희생시켰고, 그 결과 굵은 타이어를 장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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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지오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트라이크. 앞바퀴에 모터사이클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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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유는 앞바퀴에 자동차에 사용하는 타이어를 장착했다 

지붕을 갖춘 이유는 지붕 안에 롤케이지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일반적인 트라이크보다 안정성이 좀 더 향상됐다. 본래 국내에서는 모터사이클에 안전벨트를 장착하지 않지만,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양산 모델에는 안전벨트를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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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유는 안전벨트를 갖출 수도 있다(사진은 안전벨트를 갖춘 스쿠터인 BMW C1)

 

Q3. ED-1은 최고속도 302km/h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 테스트를 거친 것인가?

최고속도 302km/h는 현재 탑재된 모터와 전지, 부품 등의 정보를 입력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했을 때 기록된 수치이다. 실제 이와 같은 수치가 나오기는 약간 힘든 면이 있으며, 현재 안정화 작업을 거치고 있다. 완벽히 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ED-1을 소개한 이유는 새안의 기술과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Q4. 본래 구동 시연회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취소됐다. 이유는?

본래대로라면 동대문에서 시연회를 하려고 했으나, 장소가 다소 협소한 곳으로 변경된 관계로 시연회는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올해 8월에 시연회가 예정되어 있으니 그 때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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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8월에는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

 

쎄미시스코 윤홍중 상무이사와는 충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Q1. 급속 충전기가 아닌 저속 충전기를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급속 충전기를 만드는 방식 자체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급속 충전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값비싼 부품이 적용되며, 이에 따라 가격도 높아진다. 또한 소형화를 시킬 수 없어 별도의 큰 공간이 필요하며, 집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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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속 충전기와 함께 한 윤홍중 상무이사

 

간단한 설치를 위해서는 충전기를 최대한 작게 만들 필요가 있었으며 이를 위해 저속 충전 방식을 적용했다. 저속 충전이라고 해도 1시간 가량이면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가격도 100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Q2. 저속 충전기는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가?

충전 방식은 5Pin 방식을 사용하며, 위드, 위드유 외에도 코드가 맞는 전기 자동차는 모두 충전할 수 있다. 사실 저속 충전기의 핵심은 사용자 등록에 있다. NFC를 통해 등록된 사용자만이 카드를 접촉해 충전할 수 있으며, 10명 정도를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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