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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대 i30 신차발표회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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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9-07 22: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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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인 i30(PD)이 강성을 높인 새로운 플랫폼과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9월 8일부터 판매에 돌입하며 터보차저 엔진과 DCT를 조합해 해치백에 걸맞는 경쾌한 동력성능,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한 인상적인 주행성능, 7개의 에어백과 강화된 차체를 통한 안정성 등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준중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i30이 당당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i30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오고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Q : 그동안 해치백 시장이 성장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국내에서는) 파이가 작다고 생각되는데 연간 목표 판매량은 어느 정도인가?

 

i30은 연간 국내 15,000 대,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250,000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 현재 엔진 라인업이 1.4T, 1.6T 가솔린과 1.6T 디젤의 3가지인데, 국내 주력 트림은 무엇인가? 국내 타겟 고객은?

 

i30의 주력 판매 모델은 1.4T 엔트리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겟 고객은 해치백만이 주는 차별적인 디자인과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이나 강력한 주행성능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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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i30의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의 판매가 중지된 상황에서 해치백 시장 판도를 어떻게 예측하는가?

 

골프와 i30은 서로 해치백 시장에서 경쟁하며 발전해 왔으며, 해치백 시장의 확대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i30에 대해 자신감이 높기 때문에 골프의 판매 중지가 개인적으로는 유감이다. i30은 터보차저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했고 멀티링크 서스펜션, 차체 강성 강화 등으로 기본기를 강화했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핫 해치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기대한다.

 

Q : i30의 고성능 모델인 i30 N은 언제쯤 출시되는가?

 

현재 현대차는 고성능 라인업인 N 브랜드를 갖고 있다. BMW에서 M 개발을 주도했던 알버트 비어만이 기획하고 있으며, N 브랜드는 유럽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다. 국내 시장은 고성능 모델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수요를 분석해서 다시 한번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추후 다시 언급하게 될 것이다.

 

Q : 캐스캐이딩 그릴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제 헥사고날 그릴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가?

 

캐스케이딩은 영어로 폭포와 같다는 의미로, 밑으로 떨어지면서 모이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용광로에서 떨어지는 쇳물 또는 한국적인 미가 담겨 있다. 전세계적으로 프론트 그릴의 크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적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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