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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콘티넨탈 엑세스 테크놀로지 미디어 데이 -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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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15 0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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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이 차세대 차량 액세스 솔루션인 블루투스 기술 기반의 ‘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를 소개했다.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 이하 BLE) 기술을 기반으로 핸즈프리 액세스와 엔진 스타트 기능을 제공하며 이 인증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자동차로 전송하여 유효한 키인지 인식하여 접근을 허용한다. 향후에는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차량 잠금 장치가 해제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발표 현장에서 오고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Q : 시스템의 구현을 위해서는 서버도 운영해야 하고 다양한 부품을 갖춰야 하므로 비용 상승의 문제가 있고, 기능이 고장을 일으킬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A : 현재의 차량들을 블루투스를 통해 외부와 통신하는 시스템은 장착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일부 사양에 대해서는 비용 상승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제어기 쪽에서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는 사항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개발비가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업화에 대해서 추가하자면, 품질 책임이나 개발 책임에 대해서는 업체와 계약을 맺는 방식에 따라 다르다. 물론 이에 따라서 구현 비용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계약 내에서는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Q : 오늘 행사하고는 맞지 않지만 자율주행에 관해서 질문하겠다. 컨티넨탈 그룹이 추구하는 자율주행이 다른 회사와 차별되는 점이 있는가?

 

A : 간단하게 소개한 적은 있지만 다시 말하자면, 가장 차별화되는 기술로 플래시 라이다(LiDAR)를 들 수 있다. 대부분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서 주변 정보를 얻고 일부는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라이다를 이용하는데 이 라이다는 값이 비싸고 내구성 문제가 있다. 플래시 라이다는 이름 그대로 플래시처럼 한 번에 광범위한 레이저를 쏘아보내 주변을 스캔하는 기술이다.

 

센서는 차량 주변의 자세한 정보를 추출하기 힘들고, 카메라는 밤이나 안개 등 악천후에서 시야가 제한되는 데 비해 라이다는 센서와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다. 그래서 컨티넨탈에서는 플래시 라이다에 대해서 투자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Q : 블루투스를 통해서 자동차 키를 스마트폰으로 대신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차량의 다른 기능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하는 등의 부가 기술도 고려하고 있는가? 그리고 기술의 보급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계획인가? 이미 출고된 차를 이용하는 렌터카 또는 리스와의 연계는?

 

A : 현재는 부가적인 서비스에 대한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스마트 엑세스 기술이 상용화 된 후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상용화 후에는 추가 기능의 디스플레이 또는 제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본다.

 

유럽에서는 이미 가상 키 기술을 카쉐어링에 사용하고 있다. 국내서도 카쉐어링 업체가 있으므로 비즈니스의 대상이 될 수 는 있지만, 컨티넨탈이 직접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현재 없다. 현재 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는 자동차 제조사와 연계하여 앞으로 출시될 자동차에 해당 기술을 탑재, 소개하는 데 의의가 있다.


Q : 최근 스마트키의 보안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가상 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서 자동차와 스마트폰에 전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해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블루투스 통신의 해킹 문지도 존재한다. 여기에 대해 준비된 대책이 있는가?

 

A : 완벽한 보안 솔루션이라는 것은 사실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조심스럽다. 결국은 보안 프로토콜의 운영에 따라서 좌우되는데, 현재 스마트키에 사용되는 LF 또는 RF 통신보다는 블루투스가 더 강한 암호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신망 해킹은 보안 프로토콜로, 블루투스 해킹은 암호화의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막을 것이다.


Q : 최신 자동차 기술의 화두라면 커넥티드 기술 또는 자율주행일 것이다. 곧 개최될 CES에서도 이러한 기술들이 대두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 이런 기술이 아닌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 엑세스를 소개하는 이유가 있는가?

 

A : 컨티넨탈이 스마트 엑세스에 있어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기술을 널리 알림으로써 시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카쉐어링을 통해 이러한 기술을 알릴 수 있고, 현재 몇몇 자동차 제조사와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 곧 이와 같은 기술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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