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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르세데스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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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23 0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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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창립 15년을 맞아 최고의 실적을 거둔 2017년의 다양한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고객 중심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중장기 전략에 근거한 2018년 계획을 공유했다.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오고 간 질의응답을 정리해 소개한다.

 

Q : 올해에는 폭스바겐, 아우디 등 경쟁사들이 부활하기 때문에 힘겨운 시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에 대한 각오 또는 대응전략이 있는지 궁금하다.

A : 현재 한국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 브랜드가 상당히 많아 더 큰 혜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브랜드마다 특징, 포지션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의 존재가 중요하다. 그런 점으로 인해 우리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복귀를 환영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수입사 간의 경쟁을 통해 판매와 정비 서비스 등이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Q: 올해 메르세데스의 판매 목표는 구체적으로 얼마인가?

A : 메르세데스의 한국 내 성장은 숫자나 매출만으로 논의할 것이 아니며, 서비스 등 내실을 다지다 보면 매출이나 판매 목표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도 신제품 출시,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판매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Q : 서비스 확충한다고는 하지만 워낙 판매량이 많고 고객들도 많기 때문에 여전히 부족한 거 같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A : 메르세데스는 작년에 서비스 센터뿐만 아니라 워크베이를 상당량 늘렸기 때문에 과거보다 고객의 대기시간을 2.7일에서 2.5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도 추가적인 서비스 확충 계획이 있으며 5개의 서비스센터가 추가된다. 또한 서비스 베이 확충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

 

Q : 올해 한국 시장은 자동차 판매의 정체기라는 전망이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A : 사실 2018년 시장 전망은 다양하다. 경제 전망이 긍정적인데다가 신차 출시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전망은 밝다고 본다. 적어도 2017년 정도 발전 정도는 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Q : 메르세데스 AMG를 위한 전반적인 관리 방법이 궁금하다.

A : AMG의 전략은 크게 3가지다. 43 63 65 시리즈를 위시한 포트폴리오 확대, 청담에 있는 AMG 전용 센터 등 네트워크 확장, AMG AS 전담 직원 마련과 육성, 그 중에서도 고객 중심성이 제일 중요하다. AMG는 특별한 고객들이 찾고 있기 때문에 고성능 브랜드를 보여줄 수 있는 그리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한 프로그램 중에서 현재로써는 AMG 스피드웨이가 제일일 것이다.
AMG를 좀 더 퍼트리기 위해서 손재주가 좋고 똑똑한 테크니션들을 앞으로 더 많이 확보하도록 하겠다.

 

Q : 오늘 청와대가 자율주행차 시판을 허용했다. 이에 대한 벤츠의 대응은?

A : 메르세데스는 자동차를 발명한 회사로써, 자율주행차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오늘 공개한 컨셉트카가 그런 것을 보여준다.
S 클래스를 보면 이미 그런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4년 전에 독일에서 자율주행을 시연한 적도 있고, 그런 점에서 가능성은 열어놨다고 본다.

 

Q : AMG 스피드웨이를 올해부터 개장하는데,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A : AMG 스피드웨이의 장점은 서울에서 가까운 레이스 트랙이라는 점이다. 단순한 트랙이 아니라 AMG의 잠재고객 그리고 꼭 벤츠를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일반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어떻게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자세한 사항은 3월 즈음에 맞춰 말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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