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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티에리 플랑트쥬네 르노 LCV 담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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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3-07 06: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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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플랑트쥬네 르노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LCV)담당 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2018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한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말 국내 시장에 르노의 LCV 가운데 1개의 밴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르노는 캉구 익스프레스(Kangoo Express), 트래픽(Trafic), 마스터(Master) 등의 경상용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판매를 검토한 바 있는 마스터는 르노 상용차 라인업 중 가장 큰 밴으로, 물류 운반을 위한 패널밴과 특장차를 위한 컨버전, 승객 운송을 위한 17인승 패신저 등으로 구분한다.

 

2018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고간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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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출시 모델은 어떤 차량인가?


한국 시장에 올 해 말 LCV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출시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르노는 어떤 시장에 LCV를 판매하고 있나?


르노는 120년의 LCV 제조 역사를 갖고 있다. 밴, 픽업 등 LCV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LCV 분야 리더다. 유럽에서는 내연기관 모델과 EV 모델을 모두 판매하며 리더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남미 시장에서는 밴 분야에서 10년 넘게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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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LCV 라인업의 강점은 무엇인가?


르노 LCV의 강점은 우선, 120년 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르노는 그 동안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여 고객 관리에 풍부한 경험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 째는 풀 라인업이다.

 

밴의 경우 소형 모델인 캉구는 65가지, 트래픽은 270가지, 마스터는 360가지 버전이 판매되어 왔다. 픽업트럭 역시 0.5톤 오록, 1톤 알라스칸이 판매 중이다. 세 번 째 강점은 각 시장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재 29개국에서 400여가지 맞춤형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제품뿐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솔루션에는 파이낸싱을 비롯해 고객관리, 애프터서비스, 액세서리 지원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라는 강점이 있다. 얼라이언스 차원에서 더 나은 커넥티비티, 친환경, 안전성, 자율주행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LCV 시장에서 처음 출시될 차종은 무엇인가?


한국의 LCV 시장은 연간 30만대 규모이며, 현대와 기아차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더 큰 카고 볼륨과 적재하중,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럽형 LCV 모델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 즉 차량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려 한다. 한국 시장에는 밴 모델부터 출시를 할 예정이다. 픽업 차량의 경우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으나, 아직은 시장 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밴 모델부터 출시한 이후, 계속 라인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그 동안 2017년 말까지는 지역 판매 중심이었으나 르노 그룹이 새롭게 세운 모토 ‘드라이브 더 퓨처’에 따라 판매 신장을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LCV 판매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까지 성공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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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V는 가격에 민감한 차종이다. 어떻게 한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인가?


판매 가격에 대해서는 현재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나, 그 동안 한국 시장에 없던 더 안전하고 편안하고 사용용이성이 높은 제품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가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가 유럽과 남미의 LCV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스터디 덕분이다. 한국 시장에 대한 스터디도 많이 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처음부터 주도할 수는 없겠지만 그 동안 한국에 없던 새로운 시장 만들어 가기 위해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 안착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LCV EV 모델의 경우 트위지 카고, 캉구, 마스터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LCV EV는 주행 가능 거리 보다도 타깃 고객별로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DHL 등 도심에서 운행하는 밴의 경우가 그렇다. 얼마 전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LCV EV 모델로 120km 구간을 성공적으로 테스트 운행을 마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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