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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와니 굽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LCV 사업 총괄 부회장
"르노 마스터, 한국시장에 적합한 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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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03 2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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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일부터 르노의 핵심 상용차량인 '마스터'의 국내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다. 프랑스 바틸리(Batilly) 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스터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8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만난 아시와니 굽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LCV 사업 총괄 부회장은 르노 마스터의 국내 시장 출시를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진행된 아시와니 굽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LCV 사업 총괄 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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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기자님들을 보니 한국에서 상용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느껴진다. 르노는 상용차사업에 대해 한국시장에서 잠재력을 발견했기 때문에 오늘 이런 자리까지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르노는 100년 이상의 상용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년동안 유럽에서 마켓 리더 자리를 유지했고, 남미시장에서도 리더이며, 밴 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장에서도 리더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4개의 전기차 밴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르노는 한국시장에 Flagship모델로서 마스터를 상용차시장에 진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서 마스터의 성공가능성을 얼마나 보나?
한국시장은 상용차 분야에 있어, 특히 소규모 법인사업자 또는 소규모 자영업자 부문에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봄. 특히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르노 마스터는 3가지의 핵심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데, 높은 작업 편의성을 지닌 효율성과 안전성, 신뢰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고객의 반응들이 성공가능성에 대해 답해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독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 기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우리 전략은 제대로 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앞서 말했던 3가지 장점을 통해 한국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상용차의 주요 고객들은 일반 사람들 보다는 제품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가 많기 때문에 기능성을 중요시 하는데, 이는 제품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서비스도 포함된다. 유럽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담 서비스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고객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믿는다.

 

주요 타깃층은?
주요 고객층은 소규모 법인사업자 또는 소규모 자영업자다.
마스터는 상하차가 쉽고 기술적 안정성과 경제적 효율성이 크기 때문에 물류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TCO (Total Cost Ownership)은 차량을 구매해 유지 기간 동안 소요되는 총 비용을 말하는데, 르노 마스터는 내구성과 서비스비용 등 다방면에서 고려했을 때 TCO가 우수한 제품이다. 이는 르노삼성의 마케팅 전략 중 하나 이기도 하다. 경쟁사의 서비스 조건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터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한국의 성숙된 물류운송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스터는 전륜구동방식을 통해 안전한 승차를 제공할 것이며, 앞뒤로 위치한 파킹센서, 와이드뷰 미러, 사각지대센서 등 다양한 기술적 장점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시킬 것이다.

 

상용차는 규정에 따라 차량이 변경되어 수입한다고 하는데, 마스터는 한국시장을 위해 어떤 변경 과정을 거쳤는지?
마스터는 유럽에서 만든 차량이기 때문에 승인과정(homologation)이 필요했음. 엔진과 샤시 퍼포먼스는 물론 일부 기능에 있어서도 호몰로게이션이 필요 했음. 또한 눈이 많이 내리는 한국의 도로 조건에 맞춰 갖추어야할 조건들이 있었음. 규정을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한국에서 상용차가 안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생산하는 것인데, 어느정도 수량이 판매되어야 국내생산을 고려할 것인가?
상용차는 제품일 뿐만 아니라 서비스이다. 르노삼성의 약 40개 서비스 네트워크가 전문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고 르노는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겠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생산까지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 


르노는 경상용차 브랜드와 경상용차 서비스를 특화해서 제공하는 브랜드가 별도로 있다. 그만큼 특화된 서비스가 중요한데, 제품과 서비스 제공 시작 단계에서 생산을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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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용차 모델 론칭 계획은?
유럽에는 350 종류의 다양한 변경이 가능한 마스터가 있지만, 현재로서 한국에는 마스터 2종 도입 계획뿐. 시장 반응을 보고 다음 단계 고려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Conversion기능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고려되는데, 한국시장에서 이 기능이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및 얼마나 수요가 있는지가 추가 모델 도입 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장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여 결정할 것이다.

 

밴 이외에 트럭 모델(Top-over transporter)의 도입 가능성은?
이번 마스터 론칭은 소규모 법인사업자 또는 소규모 자영업자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이는 높은 작업 편의성을 지닌 효율성과 안전성, 신뢰성 등 3가지 강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마스터 2개 모델만 출시 계획하고 있다. 

 

파리 시내를 다니다 보면 르노 마스터는 관공서에서 많이 쓰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르노 마스터는 프랑스의 시장점유율이 약 37%를 차지함. 마스터가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경 가능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승용차보다 훨씬 운전하기에 편리하다는 것을 타 보면 느낄 수 있다.

 

이미 구입한 마스터를 한국에서도 다른 모델로 Conversion이 가능한지?
마스터는 다양한 변경이 가능하나, 현재 주요 과제는 한국에서 가능하게 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맞춤형 솔루션이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다음 단계이다.

 

Conversion을 도입하려면 한국기업과 협력이 필수적일 것 같은데, 이에 대한 계획은?
전 세계에 컨버트 패널 (Convert Panel)을 운영 중이고, 한국에는 어떤 형태가 적절할지 스터디 해서 한국의 현실에 맞게 협업도 모색할 예정이다.  

 

마스터는 생계형 차인데 가격 정책은? 판매 목표는 몇 대인지?
가격이라는 것은 구입하는 ‘초기 구매 비용’과 사후 비용까지를 포함한 ‘구매 가치’ 등 2가지로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판단했을 때 경쟁사보다 훨씬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는 고객이 판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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