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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COO
"N브랜드로 현대차 위상 높아질 것"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05 1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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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i30 패스트백 N (i30 Fastback N)’과 ‘i30N N옵션 쇼카(i30N N Option Show Ca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i30 패스트백 N’은 ‘i30N’, ‘벨로스터N’에 이은 세 번째 N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i30의 5도어 쿠페 버전인 ‘i30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고성능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차급 최초의 패스트백 스타일의 고성능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연말부터 ‘i30 패스트백 N’을 유럽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해, 지난해 말 i30N으로 시작된 N모델의 인기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진행된 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COO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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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소개를 부탁한다.
토마스 슈미트. 오스트리아 사람이다. 현대차와 6년 일했고. 여기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전엔 기아차에서도 일했다. 현대 기아 합쳐 13년이다. 59세이며.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했다. 경영학 전공이다.


맡은 업무는?
현대기아에서 일하기 전에. 자동차산업에서 33년을 일했다. 일해본 곳 중 현대기아차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금 현대차 유럽 COO이며 세일즈,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총괄한다.


33년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일해왔는데, 가장 보람을 느낀 적은 언제인가?
우선 현대자동차가 가장 도전적인 회사다. 항상 도전 과제를 제공하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과 이를 공유하면서 내게 주어진 권한과 자유를 갖고 개선하는데 보람을 느낀다. 문화적인 차이도 있다. 마케팅,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보람을 느끼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차 특유의 속도에서도 보람을 느낀다. 현대차가 차친환경 등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서 회사가 계속 발전하고 개선되는 점도 기쁘다. 한국 동료들과 일하는 것도 즐겁다.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 유럽의 비즈니스 문화를 전달하고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것도 기쁜 일이다. 점점 많은 임직원들이 글로벌한 문화속에서 일하면서 갖는 경험이 능력을 배양시키고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만드는데 보람을 느낀다.


현대차 유럽 판매 증가하고 있는데. 향후 어떤점이 유럽공략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는가?
글로벌 트렌드가 친환경, 고성능, 커넥티비티다. 유럽은 SUV 시장이 성장하고 전통적인 승용차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우리 현대차는 친환경차에에 강하고, N 브랜드의 스포티한 라인업에서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i30 N은 출력은 가장 높지 않지만 운전의 즐거움으로 가슴에 어필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 중이다. 유럽시장을 보면 과도할 정도로 규제가 많은데, 가장 강한 규제는 CO2 규제다. 다른 메이커들에게 부담이 되지만 우리에겐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하이브리드도 호조지만 코나 EV로 유럽서 SUV 전기차는 현대차(※이제 기아 니로도 있음)가 유일하다. 플러그인 수소전기차 등 각종 친환경 차량을 모두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다. 수소전기차는 기술 자체를 소개하며 선도하고 있다. 북유럽 노르웨이 등 인프라가 갖춰진 곳에서는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는 혁신, 하이테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과거 가성비 좋은 브랜드에서 새로운 포지션으로 변화하고 있다. 커넥티비티는 미국 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됐지만 유럽서도특히 젊은 세대에 매우 중요하다. 이 또한 우리가 리딩 포지션을 구축 중이다. 커넥티비티는 자율주행과도 연결된다. 평창서 넥쏘 자율주행을 통해 보였듯 커넥티비티와 자율주행의 높은 기술력이 친환경 고성능 등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점점 더 확고한 브랜드 위상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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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글로벌 통상 문제가 이슈인데?
우선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 정부 사이에 일정 수준의 관세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철강 부분에 대한 합의도 개선되고 있다고 본다) 우리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에도 많은 도전이 되고 있는데, 미국과 유럽의 관세 협의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부품 세금 등이 감소할 것을 기대한다. 유럽과 미국간 협의 과정에 대한 결과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현대차 유럽사업은 아직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다.


중국 자동차의 유럽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중국 GAC모터, 파리모터쇼서 유럽진출 선언)
유럽은 규제가 많고 세금도 복잡하다.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고 도전적인 이슈다. 유럽에서 성공하려면 판매망이 필요하고 딜러 네트워크와 AS도 잘 개발해야 한다. 판매망 구축 자체가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품질도 중요하다. 유럽시장에서 요구하는 규제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규제, 세금, 품질, 판매망 ..이 모두를 갖춰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현대차가 중국 자동차의 유럽 진출에 대해서 큰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새로운 도전이 되겠지만 현대차는 잘 개발돼 있고, 효과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중국 지리 자동차에 있는 지인을 보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위협이 될 것이라는 말들은 나오지만 아직 현실적인 위협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유럽 판매호조의 원동력과 올해 판매목표, 달성 전망. 유럽권역본부 출범 효과와 전략 등에 대해 말해달라.
유럽에서 판매가 잘 되고 있다. 유럽시장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WLT 테스트 통과인데, 현대차가 이를 통과한 몇 안되는 회사다. 르노와 닛산은 9월에 통과하지 못해서 판매가 하는데 우리는 잘 통과해서 문제가 없다.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을 4%로 예상하는데, 현재 이보다 조금 높게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이대로 잘 되면 올해 4% 이상, 대수로는 올해 목표(52.5만)를 초과해 53먼5천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보다 성장하고 있고 역대 최다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권역본부는 계속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유럽) 입장에서는 기존의 판매에서 생산도 권한에 들어와 터키 공장과 체코 공장도 관리하게 됐다. 터키 경제의 위기로 터키공장이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 환율도 떨어지고 이자 문제 등으로 이윤이 떨어지고 있어 터키의 생산물량을 관리하는 부분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전반적으로 권역본부가 생기고 권한이 이양되는 것은 유럽 비즈니스 차원에서 당연히 좋은 것이다.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나 유동 자금이 유럽으로 들어오는데 도움이 될 거다. 권역본부 출범으로 보다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 구성이 아직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계속 만들어 갈 것이다.


i30 친환경차를 런칭할 계획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SUV가 성장하고 승용차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좀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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