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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 E-클래스 디지털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 전동 파워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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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0-20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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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디지털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 전동 파워트레인’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3일 출시된 신형 E클래스의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독일 본사와 이원 중계로 진행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토비아스 괴데케(Tobias Gödecke), 파워트레인 캘리브레이션 시니어 매니저가 참석해 신형 E클래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전해주었다. 

이번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는 10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의 변화와 첨단 편의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국내에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비롯한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오고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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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사와 구별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전동화 시스템의 특징 및 장점은 무엇인가?

A. 어떤 전동화 모델이라도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주행성과 관련해 어떤 방향성으로 집중할지 결정하는데 공을 들였다. 내연기관과 전동 파워트레인을 조합하는 기술력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그간 논의해 왔다. 
어떤 상황에서는 엔진으로만 주행할지, 엔진부스트와 전기모터를 조합할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지도 중요하고 또, 전력을 재충전하는 방식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조율하는게 중요하다. 신형 E 클래스에서는 경쟁사 대비 높은 효율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기모터만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도 더 늘어났으며. 이전 세대보다 CO2 배출량도 감소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어떤 경로로 주행하는지에 따라 효율성의 차이가 커지는 만큼 네비게이션의 경로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강화되었다. 

Q. 새롭게 선보이는 E-클래스의 전동화 부문 성능은 얼마나 개선됐는가? 내연기관 차량과 전동화 차량을 같이 공급하는데 언제까지 공존이 가능할까? 전동화 차량 보편화가 언제쯤 실현될 것으로 보는가?
A. 전기차가 언제쯤 주류가 될지는 엔지니어 입장에서 전망하기 어려운 점 이해바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충전이 어려운 소비자에겐 마일드 하이브리드, 짧은 출퇴근 거리를 갖는 소비자에겐 짧은 충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언제든 충전이 가능한 소비자에겐 배터리 전기차를 선택지로 제공하고 있다. 3가지  차종을 모두 공급하는 것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까지 전 차량의 50%를 전동화 차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배터리 전기차)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어떻게 이 2가지를 조율해가고 있나? 
A. 전동화 차량의 경우 도로상태나 주행 경로 같은 다양한 운행상황을 파악하고 여기에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차량의 성능 또는 효율성을 높이는 개발 작업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컨트롤 유닛을 통해 제어되며 신형 E클래스 또한 앞서 설명한 내용이 이전 모델 대비 가장 향상된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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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동화 차량의 디자인도 더 에너지 효율적으로 변해야 하는가? (헤드램프를 포함한 차량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및 기능 등)
A. .차량의 중량이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어떤 전동화 모델이든 타이어는 차량 개발에 있어서 중요하다. 공기역학 성능은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고속 주행시 공력성능은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신형 E클래스 또한 이전 모델보다 공력 성능이 개선되었다. 

Q. PHEV의 경우 배터리로 인해 실내공간이 좁아지는 단점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얼마나 효율이 개선되었나?
A.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주행거리도 늘려야 하고 동시에 트렁크 공간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신형 S클래스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기존 내연기관과 트렁크 공간에서 큰 차이가 없다. GLE나 A,B클래스의 경우에도 내연기관 모델과 거의 동일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의 출시될 전동화 모델도 이와 같을 것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도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중요하다. 에너지 로스가 가장 큰 부분은 가속하거나 속도를 줄일 때인데, 기존 내연기관은 엔진 회전수의 변화가 큰 만큼 차량의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효율성 향상을 위해 활용된다. 가속 시점에 부스트 효과를 가져갈 수도 있고, 엔진을 서포트 하기도 한다. 이 정도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Q. 미래의 E-클래스는 순수 전기차를 기대해도 좋을까? 아니면, 여전히 e클래스는 내연기관 기반의 마일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운영될까? 
A. 3가지 전동화 옵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메르세데스-벤츠의 기본 전략이다. E클래스에도 향후 EQ 버전이 나오는 만큼 E클래스 순수전기차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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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에서는 완속충전기가 상대적으로 적고, 아파트 위주의 주거문화로 인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충전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 및 다른 나라에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의 점유율이 장기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A. 독일뿐 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전동화 차량의 충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 중이다. 한국의 경우 아파트 주거문화로 인해 충전에 대한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독일 역시 충전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제조사간의 협력이 중요하다. 정부의 지원 또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이런 부분들이 점차 개선된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 역시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Q. GM은 내연기관에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기차에 집중한다는 전략인데, 이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의견은?
A. 타사의 전동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 양해 바란다. 다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메르세데스-벤츠는 3가지 전동화 모델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전략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기모터 주행만으로도 일상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은 본인에게 맞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Q. 토요타 프리우스 같은 스트롱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도 있나?
A. 현재는 3가지 전동화 라인업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만 추진 중이다. 물론,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스트롱 하이브리드 모델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기술적으로 어렵진 않지만 필요성을 느끼진 않는다.

Q. 신형 E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A. 신형 E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의 경우에는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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