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르노삼성차 CEO 장 마리 위르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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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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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2-26 18: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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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르노삼성차 CEO 장 마리 위르띠제
로노삼성자동차가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적 및 계획 발표가 올 해에도 대학로에 위치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있었다. 크게 요약하면 2007년의 실적은 매출액 2조 8,010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을 기록해 출범이래 최대 판매실적 달성했다. 또한 QM5의 데뷔로 모델 라인업이 4개로 확대되었다는 점도 포인트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해에는 중기 계획인 <르노삼성자동차 커미트먼트 2009>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을 기반으로 20만대 이상 생산 목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전쟁난에 소개되어 있으며 아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있었던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자료제공: 르노삼성자동차
Q1. 2010년에 원래 50만대 목표라고 예전에 들었는데 오늘 보니까 2009년에 24만대 생산 목표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해서 생산 판매 계획이 수정이 되었는지, SM5 리콜 등의 영향이 있는 것 인지 이야기 해주시고 , 그리고 그에 따른 투자 계획을 알려주십시오. 지금 QM5 추가 생산에 따른 3교대를 검토한다고 하는데 이게 언제쯤 어떻게 실시되는 지 알려주십시오.
A1. 몇 가지 질문을 한번에 해주셔서 제가 일단 차례차례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첫번 째 질문 해주신 것이 50만대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저희 과거에 이렇게 50만대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최종적인 생산 역량이 30만대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가 이 수준에 달하게 된다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3교대를 생각해 볼 수도 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같은 것은 저희가 여전히 검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일단 2008년이나 2009년도에 시행할 계획은 없습니다.
판매량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판매량은 저희 성장계획과 일관되게 잡은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저희가 실질적으로 수치를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어떠할 지는 저희가 전망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더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는 것은 알고 있고요, 한국은 더욱 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어쨌든 저희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보다는 저희가 계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리고 이런 수치는 이 같은 계획을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리콜 관련해서도 질문을 제기해주셨는데, 이것은 상당히 안타깝고 저에게는 굉장히 고통스런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리콜은 사실 모든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겪는 일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토요타 등등 비롯한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이와 같은 여러가지 리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콜이라는 것은 고객들에게 우리가 문제를 찾았고 해결책을 찾았다 그래서 모든 고객들이 제대로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비용이 좀 드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고객들이 궁극적으로 SM5의 LPLi가 개선이 돠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SM5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LPLi 만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해결책을 찾았고요 우리 고객들이 이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Q2. 지난 해 영업이익이 2170억원이 났다고 그러셨는데 제가 2006년 영업이익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은 이것이 늘어난 것인지 줄어든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그리고 조금 전에 판매량과 관련해서는 아직 예측이 불가능해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대략적인 국내나 수출을 얼마나 하겠다, 대략적인 숫자는 나올 것 같은데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2. 제가 지금 구체적인 수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내수시장과 수출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영업이익과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올해 수치는 2006년 보다 조금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실 환율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기어박스는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고 엔화 강세가 2007년에 이루어졌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의 원가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원자재 가격도 환율 때문에 올라간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2007년에는 또한 사실 신차 출시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준비단계에 있어서는 많은 투자가 들어가고 그 다음, 출시 이후에 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이 2006년 대비 조금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2006년에는 또한 저희가 세금 refund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세가지 효과를 종합해보면 2006년과 2007년의 영업이익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Q3. 오늘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다리는 조금 아픕니다만 굉장히 좋은 극장입니다. 2008년 판매 목표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판매목표는 지금 최대치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생산 목표가 20만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판매목표가 이 생산목표와 일관되게 잡으신 것인지요? 두 번째 질문은, 그렇다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겪게 될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원자재가격이 너무 높아졌다, 혹은 글로벌 경제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 등등이 있을 수 있는데, 르노삼성자동차가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이고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국내언론 보도를 보면 카를로스 곤 회장님께서 삼성과의 계약에 이어서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더, 한 10년 동안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또 상황이 어떤지요?
A3. 일단 우리가 올해 겪게 될 가장 큰 어려움, 도전과제는 명확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공장의 생산역량이죠. 최대한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작년에도 말씀드렸었는데 저희 시간당 생산량(UPH)이 42에서 55로 늘어났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생산역량을 늘려서 60까지도 늘릴 것입니다. 또 11월부터 이 수치는 64까지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물론 저희가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은 이와 같이 64로 늘리기 위해서는 투자를 더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어려운 점은 모든 필요한 자동차를, 내수용이든 수출용이든, 생산을 하는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 수치를 말씀 드리는 데 굉장히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출과 내수가 서로 생산에 있어서 경쟁을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택을 해야겠죠. 저희가 내수용을 위해서 더 많이 생산할 것인가 아니면 수출을 위해서 더 많이 생산할 것인가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물론 회사 전 임직원이 이 도전과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를로스 곤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는데요, 르노삼성자동차의 차종들은 지난 10년 동안 삼성 로고를 사용했고 저희는 삼성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리고 역으로 삼성도 역시 많은 혜택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굉장히 품질이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의 이미지에도 저희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양쪽 모두 다 이와 같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곤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계약이 이제 2010년이면 갱신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10년 더 연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업계는 또 투자를 하는 업계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와 같은 결정을 할 때 또 자동차의 수명이 적어도 6년 정도 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투자에 대한 리턴을 받을 수 있도록, 회수를 할 수 있는 것을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고, 따라서 이와 같은 갱신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Q4. 올해 QM5 수출 목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전체 판매 매출 중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몇 %로 보시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몇 %까지 끌어올리실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마지막 질문은 올해 경쟁업체들에서 신차를 내놓으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는 부진한 것 같은데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진작책, 특단의 대책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4. 제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가 매년 12만대 정도 판매를 하고 있고 이것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그것 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숫자를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전략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품질우선주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는 결국은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제품, 그리고 특히 가격 책정에 있어서 적절한 포지셔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를 모두 하고, 또 저희가 전문가로서 공장에서, 네트워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을 한다면 사실 내수시장의 성장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법은 없습니다. 결국은 열심히 하고 잘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Q5. 올해 Nissan 브랜드와 Citroen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올 계획인데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혹시 르노 차량을 국내에 가져와서 파실 계획은 없으신 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5. 카를로스 곤 회장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 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반복하겠습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우리가 더 나은 성능과 효율성을 위해서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공유하기 위한 얼라이언스입니다. 엔지니어링, 제조, 테크니컬 플랫폼, 엔진 등 모든 것을 저희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측면에 있어서 저희는 독립적이고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르노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겠고요 르노도 르노삼성자동차를 판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 독립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어 갈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국은 오늘날 비교적 개방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한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닛산도 또 하나의 수입업체로서 한국에 진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는 한국 국내의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굳건한 위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와 브랜드인지도 면에 있어서 굳건한 입지를 갔고 있다고 봅니다.
Q6. 이번에 리콜되었던 LPLi쪽에 현재 리콜 처리가 잘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어보면 프로그램을 다시 깔면 된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가 봤을 때는 프로그램 보다도 필터문제하고 연료탱크 자체 제조에 문제가 있었고 필터를 내부에 장착하다보니까 4-5년 되다보면 막혀서 문제가 많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사이트를 보거나 고객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조건 고객들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솔직하게 답변할 수는 없는지 그리고 현재 얼마만큼 리콜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이것을 알 수 없을 까 해서 질문했습니다.
A6. 사실 리콜에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나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사실 Sales & Marketing 팀의 박수홍 본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고객들과 직접 연락을 하고 있고 고객들과 예약을 잡아서 반드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설명도 제공해드리고 있고 또 리콜의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 해드리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항상 다시 전화를 드려서 확인을 하고 있고 반응도 상당히 좋고 만족도도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프로세스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시스템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다라는 점이고 저희 르노삼성자동차 전임직원은 고객만족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 문제 자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LPG의 연료 자체가 필터로 인해서 오염이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고 화학적 오염도 일어나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다시 함으로써 고객들이 차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정확히 알 수 있게 해드리고 있고 뿐만 아니라 저희가 시스템 전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최신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또 미래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저희가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해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가 탑재하고 있는 시스템들은 완전히 검증된 시스템들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바로 시스템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테스팅을 오래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자동차를 운행하실 때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고 LPLi 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로노삼성자동차가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적 및 계획 발표가 올 해에도 대학로에 위치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있었다. 크게 요약하면 2007년의 실적은 매출액 2조 8,010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을 기록해 출범이래 최대 판매실적 달성했다. 또한 QM5의 데뷔로 모델 라인업이 4개로 확대되었다는 점도 포인트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해에는 중기 계획인 <르노삼성자동차 커미트먼트 2009>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을 기반으로 20만대 이상 생산 목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전쟁난에 소개되어 있으며 아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있었던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자료제공: 르노삼성자동차
Q1. 2010년에 원래 50만대 목표라고 예전에 들었는데 오늘 보니까 2009년에 24만대 생산 목표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해서 생산 판매 계획이 수정이 되었는지, SM5 리콜 등의 영향이 있는 것 인지 이야기 해주시고 , 그리고 그에 따른 투자 계획을 알려주십시오. 지금 QM5 추가 생산에 따른 3교대를 검토한다고 하는데 이게 언제쯤 어떻게 실시되는 지 알려주십시오.
A1. 몇 가지 질문을 한번에 해주셔서 제가 일단 차례차례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첫번 째 질문 해주신 것이 50만대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저희 과거에 이렇게 50만대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최종적인 생산 역량이 30만대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가 이 수준에 달하게 된다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3교대를 생각해 볼 수도 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같은 것은 저희가 여전히 검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일단 2008년이나 2009년도에 시행할 계획은 없습니다.
판매량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판매량은 저희 성장계획과 일관되게 잡은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저희가 실질적으로 수치를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어떠할 지는 저희가 전망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더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는 것은 알고 있고요, 한국은 더욱 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어쨌든 저희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보다는 저희가 계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리고 이런 수치는 이 같은 계획을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리콜 관련해서도 질문을 제기해주셨는데, 이것은 상당히 안타깝고 저에게는 굉장히 고통스런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리콜은 사실 모든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겪는 일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토요타 등등 비롯한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이와 같은 여러가지 리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콜이라는 것은 고객들에게 우리가 문제를 찾았고 해결책을 찾았다 그래서 모든 고객들이 제대로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비용이 좀 드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고객들이 궁극적으로 SM5의 LPLi가 개선이 돠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SM5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LPLi 만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해결책을 찾았고요 우리 고객들이 이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Q2. 지난 해 영업이익이 2170억원이 났다고 그러셨는데 제가 2006년 영업이익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은 이것이 늘어난 것인지 줄어든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그리고 조금 전에 판매량과 관련해서는 아직 예측이 불가능해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대략적인 국내나 수출을 얼마나 하겠다, 대략적인 숫자는 나올 것 같은데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2. 제가 지금 구체적인 수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내수시장과 수출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영업이익과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올해 수치는 2006년 보다 조금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실 환율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기어박스는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고 엔화 강세가 2007년에 이루어졌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의 원가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원자재 가격도 환율 때문에 올라간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2007년에는 또한 사실 신차 출시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준비단계에 있어서는 많은 투자가 들어가고 그 다음, 출시 이후에 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이 2006년 대비 조금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2006년에는 또한 저희가 세금 refund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세가지 효과를 종합해보면 2006년과 2007년의 영업이익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Q3. 오늘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다리는 조금 아픕니다만 굉장히 좋은 극장입니다. 2008년 판매 목표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판매목표는 지금 최대치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생산 목표가 20만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판매목표가 이 생산목표와 일관되게 잡으신 것인지요? 두 번째 질문은, 그렇다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겪게 될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원자재가격이 너무 높아졌다, 혹은 글로벌 경제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 등등이 있을 수 있는데, 르노삼성자동차가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이고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국내언론 보도를 보면 카를로스 곤 회장님께서 삼성과의 계약에 이어서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더, 한 10년 동안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또 상황이 어떤지요?
A3. 일단 우리가 올해 겪게 될 가장 큰 어려움, 도전과제는 명확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공장의 생산역량이죠. 최대한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작년에도 말씀드렸었는데 저희 시간당 생산량(UPH)이 42에서 55로 늘어났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생산역량을 늘려서 60까지도 늘릴 것입니다. 또 11월부터 이 수치는 64까지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물론 저희가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은 이와 같이 64로 늘리기 위해서는 투자를 더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어려운 점은 모든 필요한 자동차를, 내수용이든 수출용이든, 생산을 하는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 수치를 말씀 드리는 데 굉장히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출과 내수가 서로 생산에 있어서 경쟁을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택을 해야겠죠. 저희가 내수용을 위해서 더 많이 생산할 것인가 아니면 수출을 위해서 더 많이 생산할 것인가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물론 회사 전 임직원이 이 도전과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를로스 곤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는데요, 르노삼성자동차의 차종들은 지난 10년 동안 삼성 로고를 사용했고 저희는 삼성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리고 역으로 삼성도 역시 많은 혜택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굉장히 품질이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의 이미지에도 저희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양쪽 모두 다 이와 같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곤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계약이 이제 2010년이면 갱신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10년 더 연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업계는 또 투자를 하는 업계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와 같은 결정을 할 때 또 자동차의 수명이 적어도 6년 정도 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투자에 대한 리턴을 받을 수 있도록, 회수를 할 수 있는 것을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고, 따라서 이와 같은 갱신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Q4. 올해 QM5 수출 목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전체 판매 매출 중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몇 %로 보시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몇 %까지 끌어올리실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마지막 질문은 올해 경쟁업체들에서 신차를 내놓으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는 부진한 것 같은데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진작책, 특단의 대책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4. 제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가 매년 12만대 정도 판매를 하고 있고 이것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그것 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숫자를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전략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품질우선주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는 결국은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제품, 그리고 특히 가격 책정에 있어서 적절한 포지셔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를 모두 하고, 또 저희가 전문가로서 공장에서, 네트워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을 한다면 사실 내수시장의 성장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법은 없습니다. 결국은 열심히 하고 잘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Q5. 올해 Nissan 브랜드와 Citroen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올 계획인데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혹시 르노 차량을 국내에 가져와서 파실 계획은 없으신 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5. 카를로스 곤 회장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 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반복하겠습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우리가 더 나은 성능과 효율성을 위해서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공유하기 위한 얼라이언스입니다. 엔지니어링, 제조, 테크니컬 플랫폼, 엔진 등 모든 것을 저희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측면에 있어서 저희는 독립적이고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르노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겠고요 르노도 르노삼성자동차를 판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 독립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어 갈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국은 오늘날 비교적 개방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한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닛산도 또 하나의 수입업체로서 한국에 진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는 한국 국내의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굳건한 위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와 브랜드인지도 면에 있어서 굳건한 입지를 갔고 있다고 봅니다.
Q6. 이번에 리콜되었던 LPLi쪽에 현재 리콜 처리가 잘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어보면 프로그램을 다시 깔면 된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가 봤을 때는 프로그램 보다도 필터문제하고 연료탱크 자체 제조에 문제가 있었고 필터를 내부에 장착하다보니까 4-5년 되다보면 막혀서 문제가 많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사이트를 보거나 고객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조건 고객들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솔직하게 답변할 수는 없는지 그리고 현재 얼마만큼 리콜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이것을 알 수 없을 까 해서 질문했습니다.
A6. 사실 리콜에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나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사실 Sales & Marketing 팀의 박수홍 본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고객들과 직접 연락을 하고 있고 고객들과 예약을 잡아서 반드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설명도 제공해드리고 있고 또 리콜의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 해드리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항상 다시 전화를 드려서 확인을 하고 있고 반응도 상당히 좋고 만족도도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프로세스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시스템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다라는 점이고 저희 르노삼성자동차 전임직원은 고객만족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 문제 자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LPG의 연료 자체가 필터로 인해서 오염이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고 화학적 오염도 일어나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다시 함으로써 고객들이 차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정확히 알 수 있게 해드리고 있고 뿐만 아니라 저희가 시스템 전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최신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또 미래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저희가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해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가 탑재하고 있는 시스템들은 완전히 검증된 시스템들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바로 시스템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테스팅을 오래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자동차를 운행하실 때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고 LPLi 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