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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 사장 & MMSK 최종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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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7-03 17: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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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사장: 이동호(李東虎))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식회사(이하 ‘미쓰비시자동차’, 사장: 마수코 오사무)가 올해 9월 하순부터 미쓰비시 자동차를 한국에 공식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혼다와 렉서스, 인피니티가 국내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자동차의 국내시장 진출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표행사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소개한다.

Q : 2000년과 2004년에 차체결함으로 대량 리콜사태가 있었는데 이러한 사건으로 인한 미쓰비시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직 존재한다고 보는가?
A (마스코 오사무 사장) : 분명 당시의 리콜사태는 어렵고 힘든 기억이다. 하지만 2005년부터 3년간 시행된 미쓰비시의 `재생계획`에 따라 품질향상에 주력한 결과 2007년엔 영업•경상이익이 최고를 기록하였다. 미쓰비시는 성공적인 재생계획을 이루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아직도 남았다면 미쓰비시가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한 부분이다. 앞으로 MMSK를 통해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Q : 국내 도입될 차량들의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
A(최종열 사장) : 구체적인 가격에 대해서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언급할만한 내용이 없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9월22일 미쓰비시 신차발표회에서 확정된 가격을 소개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Q : 내년까지 일본의 7개 자동차 브랜드가 국내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일본 메이커들의 수입차시장 점유율 50%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전망은?
A (최종열 사장) : 렉서스나 인피니티, 닛산 등은 이미 진출해 있다. 더 많은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비중은 50%를 넘어갈 것으로 본다. 구체적인 미쓰비시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언급하긴 이르지만 내년부터 1~2년안에 미쓰비시 브랜드로 5%대의 점유율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미쓰비시의 경차와 소형차를 들여올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미쓰비시의 경차들이 대우자판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티즈등과 판매간섭을 일으키진 않을지?
A (마스코 오사무 사장): 국제 유가와 원자재값이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도 큰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임에 틀림없다. 고객 수요가 대형차에서 소형차로 이행되고 있다. 미쓰비시는 높은 연비와 경량화 개발을 추진중이다. 시기가 오면 한국에도 도입하겠다.

A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 GM대우의 마티즈와 미쓰비스가 개발중인 전기소형차가 서로 상충할 것이란 우려와 걱정 있는데 이는 기우일뿐이다. 마티즈는 미쓰비시 상사에서 추진중인 전기자동차와 가격대가 틀리며 미쓰비시는 독자적으로 다른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설 것이다. 가격대와 판매망이 틀리다. 지금 대우자동차판매는 아우디나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의 차량도 판매하고 있지만 GM대우와의 갈등이 없다.

Q : 부품조달과 A/S망 구축은 어떻게 되나.
A (최종열 사장) : 부품 수입은 MMSK가 직접 담당하고 AS(애프터서비스)는 초기에 대우자판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다. 향후에는 자체 딜러 네트워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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