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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GM대우 릭 라벨 부사장 & 손동연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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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02-25 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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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와 가솔린 수동 변속기 모델을 내놨다. GM대우는 LPGi와 수동변속기 출시를 기념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두 모델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의미가 있어 지금 보다 높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판매는 3월부터 시작된다.

GM대우의 LPG 엔진 중에서 2리터 이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LPGi가 처음이다. 경차 전용으로 개발된 LPGi는 낮은 압력의 기체 상태 분사방식을 사용하는 첨단 기술을 채택했다. 또 자체 충전 압력 또는 연료펌프를 통해 공급된 액체가스를 기체 상태로 전환, 인젝터로 분사해 안전성, 성능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저감까지 실현한 게 특징이다.

이런 기술이 LPG에 채택된 것도 동급 최초이다. 이로 인해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과 대등한 수준의 출력과 토크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연비도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3.6km/L에 이른다. 또 KULEV(Korea Ultra Low Emission Vehicle) 국내 배기가스 기준을 충분히 충족시킬 정도로 오염 물질을 현저히 줄였다. 사이드 에어백을 전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이다.

다음은 GM대우 시승 행사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LPG 모델의 가격이 가솔린 보다 1백만 원 비싸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는가? 그리고 수동 모델은 유럽형과의 기어비가 동일한가? 수동과 LPG 모델의 판매 예상은 어떤가?

A : 가격이 1백만 원 높아졌지만 여러 장비가 기본 적용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격 인하의 효과가 발생했다. 우선 동급에서는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이 전 차종에 기본으로 확대되고 실내에도 MP3 오디오를 비롯한 편의 장비가 적용됐다. 매력적인 가격으로 생각한다. 최종 감속비는 유럽형 보다 높아 가속력이 더 좋다. 수동과 LPG 모델의 예상 판매는 공개하지 않는다.

Q : LPG 모델을 포함한 해외 생산 계획은 있는가?

A : 마티즈는 현재 한국 창원에서 생산되고 있다. 창원 공장은 풀 가동 중이며 필요하다면 해외 생산도 고려할 수 있다. 마티즈는 유럽 등의 지역에서 인기가 좋아 수출 물량도 더욱 늘릴 계획이다. LPGi는 수출 계획이 없고 오직 한국 시장을 위해서 개발된 모델이다.

Q : LPGi와 수동 변속기 모델의 판매 목표는 어떤가?

A : 회사 정책에 따라 판매 전망은 공개하지 않는다. 대부분 가솔린 모델이 팔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LPGi와 수동 모델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의미가 있다.

Q : 시보레 브랜드의 도입 과정을 알고 싶다. 어떤 결론이 가능한가?

A : 1월에 밝힌 것처럼 현재 시보레 브랜드의 도입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다. 여전히 도입 가능성과 성공 여부를 논의 중이며 아직 결정된바는 없다.

Q : 시보레 브랜드의 도입 시점 가능성은? 도입 된다면 GM과의 로열티 문제와 지불 액수는 어떻게 되는가?

A : 시보레 브랜드의 도입 여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다. 하지만 늦어도 3월 안에는 결정이 난다. 결정이 나면 곧바로 발표하겠다. GM과의 로열티와 지불 액수를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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