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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어울림네트웍스 박동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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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3-29 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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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 최초의 수제 양산 스포츠카 스피라의 국내 판매가 시작되었다. 어울림네트웍스가 스피라 프로젝트를 인수하고 만 3년만에 공식판매가 시작된 것. 2002년 프로토모터스에 의해 스피라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된 때부터 시작하면 8년여 만에 양산/판매가 시작된 것이다. 런칭행사에서 벅찬 감회를 드러내었던 어울림모터스의 박동혁 대표와의 Q&A 내용을 소개한다.

10년의 개발기간동안 스피라는 디자인에 변화를 겪어왔다. 지금까지의 디자인 변화점은 무엇이며 아쉬운 점이라면?
초기모델인 PS2의 개발과정에는 인증등과 같은 부분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디자인과는 차이가 있다. 이전 모델과 가장 큰 디자인의 차이라면 프론트 노즈가 얇았으나 쿨링문제등을 고려해 두꺼워진 부분이 차이점이고 동시에 디자인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초기에 고려되지 않았던 인테리어의 퀄리티도 현재에는 크게 개선된 부분 중 하나이다.

올 판매목표와 어떤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인지?
올해의 판매목표는 내수/수출을 합해 100대의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판매방식은 100% 수제 스포츠카이기 때문에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반영한 맞춤형 차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스피라 판매의 차별화된 점이다.

고객이 주문하고 인도받기까지에 걸리는 시간과 어울림모터스에서 1년동안 생산가능한 스피라의 생산대수는?
경기도 광주의 스피라 생산공장은 1년 324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6개의 베이스에서 1주일에 1대씩 생산이 가능하다. 판매초기인 현재는 인도받기까지 2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있지만 예약물량이 소진되는 시점에서는 2주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향후 스피라의 라인업 구성과 수상중인 다른 모댈이 있는가?
지난 3년간 매순간이 여려운 순간이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자금 문제였다. 자금적인 부분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위기를 겪고 있을 때 투자가 유치되어 다행스러웠다. 차후에 소개될 차량으로 스피라 전기차를 준비중이다. 네덜란드의 파트너사에서 유럽에 스피라 전기차를 수출하는 프로젝트가 지난 1년동안 진행되어왔다. 차기 모델로 700마력 이상의 고배기량 차량도 계획중에 있다.

자금난에 허덕이던 스피라 프로젝트에 투자가 유치된 계기는 무었인가?
만 3년의 기간동안 초기엔 투자에 대해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구성원들의 열정과 도전적인 사업영역이 필요했기에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 투자를 결정했다.

스피라차량으로 레이싱에 참가했었는데 차후 레이싱 참가 계획은?
2008년 코리아GTM에서 소귀의 성과를 이루었다. 레이싱 참가 계획은 개발일정과 관련이 있어서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말레이지아 레이싱과 다른 해외레이싱 하나를 고려중에 있다.

스피라의 경쟁차종과 차종별 연비는?
M사양을 기준으로 11km/l이며 다른사양은 5~6km/l 수준이다. 스피라의 경쟁모델로는 다른 슈퍼카 메이커들 가운데 연 3천대 이하로 생산되는 차종으로 볼 수 있겠다. 스피라와 스펙이 유사한 차종을 경쟁상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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