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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GM대우 알페온 신차발표회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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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8-31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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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알페온 신차발표회는 처음으로 중대형 세그먼트에 진입하는 GM대우의 결연한 의지와 기대가 담긴 행사였다. 아카몬사장은 알페온의 별명은 '렉서스 킬러'라 말하며 무엇보다도 정숙성이 무척 뛰어난 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동연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알페온의 연비와 관련해 공인연비보다 실주행 연비가 훨씬 뛰어나다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적용의사도 밝혔다.

신차발표회에서 진행된 마이크 아카몬 사장, 손동연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디자인센터 김태완 부사장과의 질의응답내용을 전한다.

알페온의 직접 경쟁차종과 앞으로의 판매목표는?
(마케팅 김성기 전무) 제네시스와 그랜저, K7이 경쟁대상으로 판매목표를 언급하기에는 이른시기이지만 이미 1,500대 넘게 계약됐고, 현재 잠재고객이 7,000명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충분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

알페온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마케팅 김성기 전무) 알페온은 이미 랙서스 ES350있으며 성과를 올리고 있는 모델이다. 글로벌시장의 경우 3.6 모델이 주력이지만 국내는 3.0 모델이 주력이 될 것이다. 이는 준대형 차종 전체를 아우르기 위한 것이며 개방형 선루프의 채용과 트라이존 에어컨의 뒷좌석 조절이 가능한 점이 다른 경쟁모델에 비해 우수하다. 7일 부터 대대적인 국내광고가 시작되며 알페온은 국산차뿐만아니라 같은 세그먼트의 수입차와도 경쟁하게 될 것이다. 정숙성은 가장 큰 장점으로 도서관 수준(41dB)이다. 내부 측정으로는 렉서스가 42.5dB지만 알페온은 41dB이다.

정숙성이 뛰어난 이유와 차가 조금 무겁다는 느낌인데 이점에 대해서는?
(연구개발본부 손동연 부사장) 정숙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중량은 알페온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장치 때문으로 이는 엔진출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배기가스 기준 또한 만족시키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인가?
(손 부사장)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경우 가시투과율 기준이 적용되는데 이것이 국내 법규에 맞지 않아 적용하지 못했다. 국내 법규가 완화되면 적용이 가능하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 부임 후 첫 신차인데 감회는? 그리고 차후 출시 될 2.4와 3.0 모델과의 디자인 차이가 있는가?
(마이크 아카몬 사장) 물론 알페온을 직접타보고 직접 경쟁하게될 차량들도 시승해 보았다. 역시 정숙성이 다른 경쟁모델에 비해 우수하다. 알페온은 해외에서 '렉서스 킬러'라고 불린다. 가속페달 반응도 빠른 편으로 유럽식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디자인센터 김태완 부사장) 2.4와 3.0 모델과의 디자인 차이를 아직 말하긴 이른 시기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 환영한다.

알페온을 뷰익이 아닌 GM대우 브랜드로 한 이유는?
(아카몬 사장) GM대우는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현재 GM대우 브랜드에 알페온과 시보레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독자적으로 가자고 판단했다. 또한 원래 브랜드인 뷰익으로 소개하지 않은 것은 한국에서 생산해 한국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아키텍처지만 독자적인 브랜드를 유지할 것이다. 이미 전에도 말했지만 시보레가 들어와도 GM대우, 시보레는 각각 독립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다."

알페온의 경우 트렁크 용량이 경쟁모델에 비해 작다 또, 하이패스 시스템도 없는데 적용될 예정인가?.
(김 전무) 트렁크는 깊이가 깊다. 골프백 4개는 충분히 들어간다. ETCS는 소비자가 원한다면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의 본질에 충실했다. 수입차도 ETCS가 없다. 그러나 소비자가 원하면 개발해 적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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