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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KAVO 정영조 대표 & 박준영 전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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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0-21 17: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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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의 포뮬러원(F1)을 앞두고 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의 정영조 대표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의 미디어센터에서 21일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갖었다. 준비부족, 티켓강매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최초의 포뮬러1 그랑프리가 개최된다는 사실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금일 있었던 기자간담회 현자에서 오고간 질의응답 내용을 소개한다.

■ 환영사
○ 박준영 도지사: 17번째 열리는 레이스, 코리아 그랑프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하여 많은 햇볕과 농수산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포뮬러원 대회가 이 지역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한국을 알리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은 19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한 것에 이어 포뮬러원까지 개최하게 됨으로써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경주대회가 한국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으로서 여러 개의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포뮬러원 그랑프리를 통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며 국내 자동차 회사들과 선수들, 모터 스포츠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훌륭한 선수들과 팀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바라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정영조 대표: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현재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100%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된 서킷과 설비 그리고 제반 시설을 갖춘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로 거듭나게 될 것을 약속 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 질의응답
Q: 모터스포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킷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A: 박준영 도지사 – 서킷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오픈 스탠딩 설비의 도착이 예정보다 늦어져 작업이 지연되었지만 오늘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또 7월 말에 계획되었던 공정 완료시점이 예상치 못한 날씨가 변수로 작용했다. 4월과 7월의 폭우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다. 한국이 주로 섭취하는 배추까지 중국에서 수입해야 할 정도로 심한 폭우였다. 지연된 공사는 폭우가 지나간 뒤 밤낮으로 진행했으며 본래 7, 8월로 예정되었던 잔디 심기 등의 조경작업이 9월로 미뤄져야만 했다.

Q: 티켓 판매량은 얼마나 되나? 대중들의 관심 및 호응도는 어느 정도인가?
A1 - 정영조 대표: 유럽에서처럼 티켓 판매율이 높지는 않았지만, 90% 가량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토요일 예선 티켓도 50~60% 판매가 완료된 상태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해서 티켓 판매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그 노력에 대한 결과가 반드시 따라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이벤트와 여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고, 이러한 요소들이 티켓 판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A2 - 박준영 도지사: 현재 경주장 근처 숙박시설이 모두 매진된 상태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Q: 3/4 정도 관중석이 채워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제 시간에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A - 정영조 대표: 실제로 많은 관중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Q: 서킷 부지 개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 박준영 도지사: 현재 서킷 부지는 정부로부터 빌린 상태지만 투자자 유치에는 이미 성공했다. 서킷 부지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개발하여 레저 관광 도시로 거듭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부 허가는 이미 완료한 상태이고 내년부터 개발이 시작될 것이다. 현재 중국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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