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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을 비롯해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수십차례 등재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가 애정어린 눈으로 본 자동차산업에 대한 글입니다. 김 교수는 낙후된 중고자동차, 정비, 튜닝 및 이륜차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1톤 트럭의 친환경화, 우선 LPG 자동차로 적용하라

페이지 정보

글 : 김필수(autoculture@hanmail.net)
승인 2018-03-12 09:33:36

본문

LPG 자동차의 장점은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낮은 연료 가격으로 운행에 부담이 없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따라서 대중 교통수단으로 인기가 높고 생계형까지도 가장 부담 없는 차종으로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운행대수로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개선되면서 약점 중의 하나인 연비나 출력 측면에서도 많은 진보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솔린차와 같이 LPG 직접 분사방식이 개발되면서 가솔린차와 거의 차이가 없는 출력과 토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겨울철 시동성 등도 많이 개선되면서 고객층도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LPG충전소도 늘어나면서 예전과 같이 충전 때문에 불안해했던 부분도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차종이 많지 않고 신차의 대부분을 택시, 렌트 등에 적용이 많이 되고 직접적인 신차 구입은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등에 한하여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인의 구입은 차종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림의 떡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약 3년 전 LPG 중고차 구입 시 신차에서 5년이 지나면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긴 했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는 제도였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제도적 개선을 통해서 일반인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차종이 확대된다고 하여 많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5인승 이하의 RV LPG 차종의 경우 어떠한 차종도 신차 출시가 가능해지면서 선택폭이 넓어진 부분은 분명히 개선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 메이커에서 개발비 등 신차 출시를 주춤하면서 출시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커가 서둘러야 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강점은 최근 디젤게이트 이후 디젤차에 대한 질소산화물 배출이 미세먼지 문제 등과 얽히면서 부정적인 시각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노후화된 디젤차의 경우 각종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디젤차에 대한 구입이나 운행에 대한 움직임이 커진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흐름으로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부분은 분명히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연료가격은 높지만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부담이 적은 가솔린 차량도 함께 출시되면서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은 승용차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향후의 관심사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몰리면서 최근 내연기관차에 대한 관심사가 낮아지는 부분이 점차 강조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상용차의 경우 대형이며 무게가 높은 특성으로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로 전기차 등으로 변신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상용차는 배기량도 크고 충분한 토크와 출력이 크지 않으면 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아직은 디젤이 가장 좋은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은 상용차도 친환경화로 가야하는 대상이나 기술적인 한계나 경제적인 역할 등은 물론이고 단기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상 중 중간 모델로서 가장 적절한 적용모델이 바로 1톤 트럭이라고 할 수 있다. 1톤 트럭은 택배용이고 생계형 모델로서 단일 모델로 상당히 많은 대수가 운행되고 있고 특히 주택가 등에 서다가다를 반복하면서 저속 운행으로 인한 환경적인 배출가스 등으로 고민이 많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1톤 디젤트럭은 골목길 저속 운행 중에는 유해 배출가스 제거에 한계가 있고 특히 오래된 디젤모델의 경우 더 많은 유해 배출가스의 문제로 심각한 환경 오염원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1톤 트럭용 전기차가 개발되고 있고 머지않아 양산 모델이 등장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할 수 있으나 역시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부의 높은 보조금 등 활성화 측면에서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필요하지만 시간이 요구되고 보조금 등으로 급격한 확산보다는 아직은 전위적인 역할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일모델로 가장 높은 판매대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적절한 친환경 모델의 보급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을 무엇으로 극복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당장 보급측면에서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정부의 부담은 줄이면서 다양한 차종으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늘리는 효과가 중요할 것이고 여기에 생계형 특성을 고려하여 서민에게 부담이 없으면서도 충분한 힘과 출력을 가져야 하는 부분도 필수 항목이라 할 수 있다.


  그 대상으로 1톤 트럭용 LPG 차량을 제작 공급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것이다. 굳이 정부에서 보조금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디젤차와 같이 환경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탈피할 수 있고 서민들에게 부담 없는 차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미 직접 분사방식의 기술 개발도 끝나고 충분한 출력과 힘을 갖춘 차종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메이커의 적용만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하면 LPG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더욱 친환경적으로 변신이 가능하여 향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1톤 트럭 시장은 차종의 선택 한계와 독과점적인 공급으로 인한 고가 정책으로 사용자들의 불만도 많은 모델이다.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지만 서민들에게는 높은 문턱이 있고 환경적인 부분도 많은 문제를 제기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최종적으로 1톤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도 등장하겠지만 정부의 후원 없이 완전한 경쟁모델로 등장하기에는 많은 시간을 요한다고 할 수 있다.


  1톤 LPG 트럭은 현재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환경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속히 국내 메이커의 제작과 보급으로 1석 10조의 효과를 누리기를 바란다. 메이커의 의지와 정부의 판단이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우리는 세계 최고의 LPG 기술을 가진 장점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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