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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을 비롯해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수십차례 등재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가 애정어린 눈으로 본 자동차산업에 대한 글입니다. 김 교수는 낙후된 중고자동차, 정비, 튜닝 및 이륜차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작사의 배터리 자체 생산은 결국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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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1-01 11:40:03

본문

전기차의 득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번 충전하여 달릴 수 있는 일 충전거리도 400~500Km 정도가 보편화되기 시작했고 머지않아 배터리 1Kwh 당 가격도 100달러 미만으로 크게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전기차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이제는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도 올라가고 있으며 4~5년 내 보조금 없이 내연기관차와 싸울 수 있는 준비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

물론 이 때쯤에는 충분한 충전 인프라도 구축되어 일반 주유소와 같은 복합형 충전소에서 민간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충전 모델도 다양하게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정부에서는 배터리 리스를 통한 전기차 구매 활성화, 배터리 비용 절감을 통한 전기차 가격 인하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 예정이어서 더욱 전기차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전기차가 인큐베이터 모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자생 역할이 기대된다는 뜻이다. 이때에는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가 주도하는 세대 교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출시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는 큰 변화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글로벌 제작사들의 고민은 과연 미래에도 과거와 같이 제작사가 수퍼 갑이 되어 주도권을 쥐고 미래의 모빌리티를 주도할 것인지라 할 수 있다. 현재의 상황은 전기차 같은 모델의 경우 수직 구조보다는 수평 구조가 가까워지면서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모빌리티의 주도권이 라이다 센서 같은 자율주행차 센서 개발업체의 권리도 커질 것이고 주문형 반도체 같은 차량용 반도체 회사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특히 자동차의 운행을 책임지는 알고리즘, 즉 인공지능의 개발업체가 주도권을 쥘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구도 미래의 모빌리티 주도권을 가질 것인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부분은 전기차와 같은 미래의 모빌리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게임 체인저급 기술의 주도권을 누가 가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미래의 배터리라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전체 가성비와 특성을 책임질 핵심 부품이고 배터리의 개선이 없이는 전기차의 개선도 한계가 크기 때문이다. 몇 년 이내에 생산할 전고체 배터리도 그렇고 다른 배터리 소재를 사용하는 미래 소재도 미래 배터리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현재와 같이 배터리 제작사가 공급하는 배터리를 그냥 재작사가 받아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법일 것이다. 아무리 전기차를 잘 만들어도 제대로 된 실시간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지 못한다면 전기차의 미래는 불확실해지기 때문이다. 배터리 회사와 수평관계가 이어지면서 목소리 내기도 힘들고 경쟁력 제고와 완벽한 수직 구조를 통한 일사불란한 생산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라 할 수 있다. 미래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현재의 구조는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바와 같이 테슬라도 결국 자체적인 독자 배터리를 생산하여 경쟁력 제고를 기하겠다고 선언한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당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의 수요에 맞추어 LG화학 등 글로벌 배터리 회사와 연계를 크게 확대한다고 하고 있으나 결국 5년 이내에 자체적인 배터리 공장을 통하여 새로운 크기의 원통형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전기차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배터리 공급을 책임지는 사안이 얼마나 중요한 미래를 결정짓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국내 현대차 그룹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라 할 수 있다. 내년에는 자체적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가성비 최고의 전기차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중반에는 전기차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역시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한 기본 조건으로 자체적인 배터리 생산도 고민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미 약 10년 전부터 자동차 제작사의 배터리 계열사 확보를 지속적으로 언급하여 왔다. 아마도 그 당시에 경쟁력 있는 가성비 최고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기업을 인수하였다면 지금의 배터리 회사는 제작사 내에서 가장 효자 중심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전기차의 혁신을 이끄는 테슬라도 현재 경쟁력 있는 배터리 회사 인수 등 합종연횡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배터리 스타트업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라 할 수 있다. 쉽지 않은 목표라 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동차 제작사들은 모두가 배터리 회사 소유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그 목표는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가 우선적으로 목표를 이룰 것이고 다른 제작사들도 점차 확산될 것이다.  

현재는 모두가 적과의 동침은 기본이고 누가 몸을 많이 섞는 가가 성공의 관건이 될 정도로 합종연횡과 공동 개발에 힘쓸 정도로 미래의 모빌리티는 융합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모든 것을 가지기 힘들고 경쟁력 있는 기업과 공동체를 통하여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가 가장 현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을 갖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한동안의 합종연횡을 거쳐 다시 한번 수직·하청 구조의 완벽체로 재탄생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와 배터리 제조회사의 치열한 동침과 함께 머지않아 다시 경쟁하는 관계가 등장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각자가 살기 위하여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상된다. 그 만큼 미래의 모빌리티는 큰 변화가 일고 있고 이를 주도하기 위한 생존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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