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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을 비롯해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수십차례 등재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가 애정어린 눈으로 본 자동차산업에 대한 글입니다. 김 교수는 낙후된 중고자동차, 정비, 튜닝 및 이륜차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 수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한다.

페이지 정보

글 : 김필수(autoculture@hanmail.net)
승인 2022-03-26 21:33:35

본문

​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국내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중심점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제작사 3개가 있지만 점유율 등 주도권 측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국내의 자동차 수준 하면 현대차와 기아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뜻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약 80% 이상을 석권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은 국내 경제의 중심점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4대 중 3대를 수출하여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하였다는 뜻이다. 좁은 국내 시장은 높은 소비자의 눈높이를 통하여 신차를 입증하고 해외에서 판매로 이어지는 전략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내연기관차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까지는 주도권보다는 ‘패스트 팔로워’ 스타일의 빠른 추격자 신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한 영업이익률 극대화보다는 많은 판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 등 유지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한반 사용하여 괜찮다는 이미지는 주지만 항상 충성 고객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와는 달랐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기차의 득세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면서 내연기관차의 종식이 빨라지고 있다. 모든 글로벌 제작사들이 전기차 제작을 모든 것을 걸고 미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아직은 글로벌 시장 8,000만대 수준에서 전기차는 1,000만대도 되지 않는 시장이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수년 이내에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온다고 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마찬가지로 전기차에 사활을 걸고 있고 그 효과가 남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E-GMP라는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통하여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라는 모델이 출시되면서 각 분야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의 완성도는 물론 각종 운행특성과 미래를 주도하는 각종 기능이 융합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차량 인도가 늦어지는 문제가 있지만 점차 호전되는 만큼 이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 최고의 평가와 함께 각종 시상을 휩쓸 정도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의 수준에 다시 한번 놀래면서 이전의 현대차 그룹이 아니라고 언급할 정도라 하겠다. 이 부분은 전기차만 아니라 현대차의 프리미엄 차종인 내연기관 중심의 제네시스도 최고의 안전도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협회에서 평가한 안전도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유일한 제작사가 되었다. 재작년 미국 유명 골프선수인 타이거우즈의 교통사고 발생 후의 경미한 부상의 이유도 제네시스 GV80 모델의 안전도로 인한 이유였던 만큼 판매율도 전년도 대비 3배로 증가한 상태이다. 타이거 우즈가 추후 현대차 그룹의 정의선회장과 식사를 하면서 고마움을 표명한 애피소드도 있을 정도이다.  

 

올해도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후속모델이 줄을 잇는다. 얼마 전 두 기업의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 두 기업의 전기차 판매를 약 370만대 이상으로 잡고 있는 부분도 자신감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더욱 높은 비율로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13년 전 아픔을 겪으면서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현대차가 이번에 전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하였다. 이전의 문제점과 확실한 전략으로 이미 입증된 모델인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인 넥소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선언하였다, 수입차의 무덤이라고 하는 일본 시장에서 우리 차를 아직도 한두 단계 낮게 보는 일본인의 시각을 설득하여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아직 여러 논쟁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예전의 현대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일본시장에서 아이오닉5의 수준을 보면서 놀래면서도 시기심 어린 평가가 나올 정도이다. 일본 시장은 역시 큰 시장이지만 단순한 점유율 상승보다는 일본에서 기술을 받아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한 만큼 역수출이라는 측면에서 일종의 자부심 부각이라는 측면이 더욱 중요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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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시장에의 공략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어려움이 크지만 더욱 세밀하고 철저한 분석과 냉철한 판단으로 더욱 매진한다면 생각 이상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

 

  현대차 그룹의 평가는 국내 경제의 활성화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해외 곳곳에서 운행되는 국산차를 보면서 국민들의 자부심과 할 수 있다는 용기는 더욱 매진할 수 있는 부수적인 자산이 될 것이다. 현대차와 기차, 더욱 파이팅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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