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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국 자동차 역사 (5)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1-23 07:10:12

본문

● 시카고 만국 박람회에 전시된 놀라운 과학 이기들

1890년대 미국 자동차의 전설적인 인물은 찰스와 프랭크 듀리(Charles & Frank Duryea), 히람 퍼시 맥심(Hiram Percy Maxim), 헨리 포드(Henry Ford), 랜섬 올즈(Ransom Olds), 앨머와 에드가 애퍼슨Elmer & EdgarApperson), 엘우드 해인스(Elwood Haynes), 찰스 브래디 킹(Charles B. King)과 스튜드 베이커(Studebaker) 형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잭슨 파크의 630에이커 회장에 들어선 150여개 건물, 2천500만이 넘는 미국인들은 박람외장을 돌아다니며 전 세계의 눈부신 문물을 감탄했다. 찬란한 기술의 산물아 도처에 깔려 있었고, 미국의 뛰어난 재능이 잘 드러나 있었다.

토머스 에디슨은 영화 카메라와 함께 ‘킨토 그래프’라는 축음기를 내놓았다. 후에 두개가 짝을 이뤄 유성영화의 효시가 됐다. 엘리샤 그레이의 ‘텔라우토 그래프’도 전시장에 나왔다. 손으로 쓴 글을 전송하는 장치였다. 조지 페리스는 높이 250피트의 회전 관람차를 세웠다. 거기에 타면 박람회장만 아니라 시카고 전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왔다. 교통관에는 온갖 교통수단이 즐비했다. 신형 자전거 ․마차․영구차․썰매․대형기관차기가 전시되었다. 기관차 중에는 뉴욕 센트럴 정거장에 전시된 시속 100마일의 ‘999특급기관차’도 들어 있었다.

전시장에 자동차 몇 대가 있었지만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물론 자동차를 배제할 의도는 없었다. 주최 측은 공식 카탈로그에 자동차항목을 넣어 놓았다. 증기차와 전기차를 비롯하여 승객을 싣고 말 이외의 동력으로 일반 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를 전시하기로 했다. 두리어․해인스․올즈 등 자동차계의 일부 선구자들은 초기 자동차를 박람회에 전시할 계획을 세웠지만 안타깝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독일의 다이뮐러 가솔린 차 한대도 나왔다. 그 차는 너무 늦게 도착해 공식 전시 품목에 들어가지 못했다. 교통관의 신문․잡지보도도 독일 자동차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박람회를 찾은 미국 자동차제작계의 선구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뒷날 미국 자동차산업의 주역이 되었다. 그중에는 프랭크 두리 , 찰스 eb리, 헨리 포드, 앨버트 포프 대령, 마차 회사 사장인 스튜드베이커 형제와 윌리엄 C, 듀란트, 엘우드 해인스, 랜섬 올즈, 토머스 B. 제프리, 찰스 B. 킹, 조지 피어스와 알랙산더 킹이 들어 있었다. 그들은 박람회장의 거대한 수족관에 공기를 주입하던 브레이턴 엔진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

유류엔진․트랜스미션․기어․클러치를 포함해 자동차제작에 필요한 부품 거의가 전시되어 있었다. 풍성하게 전시된 최신기술의 산물을 보고 자동차 개발자들은 큰 자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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