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무인자동차의 역사 (3)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6-22 16:36:06

본문

* 우둔한 자동차와 도로의 고민

? 

 유럽에서는 EU 주관으로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유레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무인자동차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같은 시기인 1982년 미국에서는 미시간 대학, 카네기 멜론대학 등이 중심으로 무인자동차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는 한편 군사용 무인자동차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인간의 자유와 풍요한 삶 그리고 즐거움의 상징으로 오래 동안 축복을 받아온 자동차가 교통체증과 사고, 매연공해 때문에 그 진가를 잃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우 50년~86년까지 인구 증가율은 60%인데 같은 기간 자동차 증가율은 257%였다. 이래서 자동차의 폭발적인 증가는 교통사고와 체증이라는 사고 폭탄인 교통 혼잡을 유발했다. 미국 대 도시의 경우 도로상의 극심한 자동차 혼잡은 정상 도심 속도 46km를 60%나 줄여 버렸다. 이런 교통혼잡으로 쌓인 불만은 미국인들에게 실직이나 범죄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등장했다.


과거 차량의 보급이 적을 때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않던 때에 만든 제한 속도를 지금까지 지켜오는 도로가 많다. 그래서 현시점에서는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는 여론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도심 정체를 해결하기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등장했다. 자동차 사용 줄이고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환경전문가들이 권장하는가 하면 새 도로 부족과 포장도로 확장등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현명한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미국인들은 이런 자동차교통 대란을 당하지만 자동차와 떨어지기 싫어하고 고속도로 확장에 그들의 땅이 이용되는 것을 개인의 재산을 침범하는 국가의 범법행위로 생각했다.


자동차 교통의 폭증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도로의 사용효율을 보다 높이는데만 찾고 있다. 운전자도, 자동차도, 도로도, 교통전문가도 현재로선 모두가 우둔하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기계식이나 아나로그식의 엔진 조정장치, ABS, 아나로그식 각종 계기가 있는 데시보드, 실용성이 한 물 가버린 각종 기술과 정보 장치나 주행장치들과 같이 유행이 지난 제1세대 컴퓨터 시스템을 적용한 현재의 자동차들로서는 교통난을 해결하기 어렵다. 이런 우둔한 자동차처럼 현재의 미국 자동차도로도 1956년 아이젠하웨 대통령이 연방도로개발법을 재정했는데도 도로의 현대화는 느림보 걸음을 걷고 있는 상태이다.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날이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는 땅값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