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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무인자동차의 역사 (5)

페이지 정보

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9-04 00:49:20

본문

제일 먼저 무인자동차 개발에 뛰어든 메이커 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유레카-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에 따라 무인 자동차 연구팀을 창설하여 1986년부터 자율 주행 차량을 개발을 시작, 1994년에 벤츠 차 두 대가 교통 체증이 자주 일어나는 프랑스의 3차선 고속도로에서 1,000km의 주행시험을 했다. 1995년에는 S클래스가 독일 뮌헨에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 1600km를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주행했는데, 이 차는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시속 175km까지 속도를 냈다. 전체 코스 중 9km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을 자동차 스스로 달렸다.


벤츠의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 시험으로 거둔 성과 중 하나는 1998년 S-클래스 양산 모델에 적용되기 시작한 ‘디스트로닉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다. 이 기능은 운전 중 위험한 사항을 감지하고 운전자에 경고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또 속도 제한 어시스트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6D 비전’ 카메라도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의 성과로 꼽히고 있다.


2012년 토마스 웨버 벤츠 그룹 연구·개발 총괄 박사는 "20넌 전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로 주행할 때는 장비를 너무 많이 붙여 운전자가 탈 만한 자리조차 없었다. 이번에는 S클래스에 부착돼 있는 센서에 카메라를 추가해 성공했다. 오는 2020년까지 양산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실현하는 첫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터 제체 회장은 "그동안 독일 교통사고는 계속 늘고 있지만 인명 피해는 4분의 1로 줄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에어백,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등이 큰 역할을 했고 무인 자율 주행 역시 또 다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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