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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국 자동차 역사 - 허드슨 자동차 (3)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1-23 15:31:28

본문

빅 3의 대항마가 증장
그러나 미국의 1950년대는 효율적인 6기통 엔진 대신 커다란 8기통 엔진을 얹고 출렁출렁한 서스펜션이 인기를 끄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허드슨은 일반 대중들의 관심에서 급속히 멀어져 가 대중차를 생산하던 허드슨의 시대는 끝날 상황에 직면했다. 허드슨 자동차는 빅3의 틈바구니에서 생존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으로 합병을 시도해 1954년에 오랜 경쟁사인 내쉬(NASH)와 합병해 아메리칸 모터스(AMC ; American Motors Corp.)가 되었다. 합병 후 허드슨 브랜드의 생산은 3년간 더 생산을 지속한 뒤, 1958년부터 허드슨과 내쉬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내시와 허드슨이 통합되어 아메리칸 모터스라는 새로운 회사가 생겨났을 때  첫 사장으로 내시자동차의 사장이었던 죠지 마손이 선출됐다. 그는 원래 크라이슬러사에서 경험을 쌓은 기술자겸 행정가로 통합당시 미국자동차산업계에서 탁월한 자동차경영인으로 명성을 날렸다. 마손사장은 미국시장서 거대한 세력을 펼치고 있는 빅 쓰리를 대항하기 위해 아메리칸모터스에 팩커드와 스튜데베이커 자동차를 끌어 들여 대그룹을 만들려 했으나 불행히도 그가 죽는 바람에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옛 명차 램블러의 환생
1955년 가을 아메리칸 모터스는 판매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만들어 오던 대형승용차 호넷(Hornet)의 생산을 중단하고 초기 토마스 제프리가 만들던 램블러의 이름을 붙힌 소형차를 개발했다. 소형차라고 하지만 6기통 3,200cc 배기량에 128마력의 엔진을 가진 우리나라의 대형 승용차와 비슷한 차였다. 그렇지만 당시 큰 차 붐을 이루던 미국시장에서는 확실히 작은 차였다. 값싸고 연료가 적게 먹는 경제적인 차인 램불러를 내 놓으면서 “아내가 빵 한 조각을 사러 가는데 꼭 큰 차가 필요 합니까”라는 선전 덕에 차츰 인기를 얻어 매상이 올라가기 시작해 1960년에는 40만대가 팔려나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램블러의 성공을 본 빅 쓰리는 모두 소형차를 내놓았다. GM은 콜베어, 포드는 팰컨, 크라이슬러는 밸리언트라는 래블러보다 더 작고 경제적이며 값 싼차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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