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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국 자동차 역사 - 아메리칸 모터스 (4)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2-22 12:58:30

본문

불황 탈피위해 크라이슬러로 합병

풍운을 겪은 아메리칸 모터스는 빅 스리인 포드, GM, 크라이슬러 사이에서 고전해 오다가 1978년 8월 지프는 AMC에서 크라이슬러로 넘어갔다. 지프의 새로운 주인이 된 크라이슬러는 지프 라인업을 변경하지 않고 성능 보강에 힘썼다. 그러나 80년대에 들어서며 미국 자동차시장은 심한 경기불황에 직면했다. 80년대 경기불황을 맞으면서도 지프는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질긴 생명력을 과시했다.
    
1985년 11월 미국의 일간지 신문들은 ‘드디어 찾아온 지프의 최후’라는 제목아래 2차 대전부터 시작한 지프의 역사와 그동안 얽힌 사연들을 엮은 기사를 실어 지프차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도했다. 곧 거센 반응이 일어 나 “지프차생산을 왜 중단 하느냐 그것은 말도 않된다.” 라는 항의 전화와 편지가 빗발쳐 결국 지프차의 애호가들의 반대 데모로 번져 아메리칸 모터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지프 파동 때문에 옛 지프차인 CJ형이 무더기로 팔려나가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경쟁메이커에서는 이 소동은 아메리칸 모터스가 조작한 기만이라고 헐뜯기도 했다.
    
1987년 기적적으로 도산의 위기에서 회생해 다시 옛 영화를 되찾은 크라이슬러에게 흡수되어 중국시장을 겨냥한 지프차 전문 메이커로 재출발 했다. AMC에서 지프를 인수한 크라이슬러는 이때 AMC가 2억 5,000만달러를 투입, 연구개발하고 있던 XJ시리즈를 완성시켰다. XJ시리즈 중 하나인 체로키는 미국 오프로드 매거진이 뽑은 ‘4×4 of the year'에 두번이나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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