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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 (Usain Bolt)의 자동차 이야기 (상)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7-04 00:57:54

본문

◉ 우사인 볼트의 생애
* 역사상 전무후무한 번개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 (Usain Bolt)는 자메이카 출생의 연예인 겸 육상선수로서 이제는 그의 이름 자체가 굉장히 빠른 사람을 가리키는 대명사처럼 유행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인간탄환, 단거리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21세기 초 올림픽을 상징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혜성처럼 나타나 100m, 200m, 400m 릴레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독식하고 육상강국 미국의 스프린터들을 모두 캐오시킨 자메이카출생의 전무후무한 번개 스프린터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이사나이는 2017년 8월 런던 세계선수권 끝으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어린 시절의 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는 1986년 8월 자메이카의 작은 마을 트레라우니(Trelawny)에서 식품가게를 하는 부모의 3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낙천적인 장난꾸러기 소년 우사인은 운동을 좋아해 12살 때엔 학교에서 제일 잘 달리는 선수였지만, 육상보다는 크리켓이나 축구를 더 좋아했다. 육상 명문고에 들어간 볼트는 파블로 맥닐 코치를 만나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200m를 22초04에 달려 준우승을 했다.
 
2002년 16살에 출전한 국제육상연맹(IAAF)주관 주니어 챔피언십에서는 200m를 20초61로, 2003년에는 대회기록 20초40으로 달려 우승했다. 볼트의 장래성이 보이자 자메이카 육상연맹은 자메이카 킹스턴 기술 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육상부에서 훈련 받게 했다.
 
17세에 주니어 200m 육상무대를 평정한 볼트는 육상 세계 최고룰 겨냥 했으나 결막염, 2005년 헬싱키대회 때의 부상과 자동차 사고 등으로 침체기를 맞았다. 그러나 킹스턴 대학의 열악한 훈련환경에서 분발하여 2006년 200m 달리기 로잔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9초88로 동메달을, 슈투트가르트 세계파이널 대회에서 20초10으로 동메달을, 아테네월드컵에서 19초96으로 은메달 등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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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알 탄 사나이로 급성장한 말썽꾸러기
볼트는 2007년부터 100m에 도전하고 싶었으나 코치의 조건대로 자메이카 200m 국내기록을 그 해 6월24일 19초75로 최고기록을 수립하여 약속대로 100m를 시작했다. 2007년 7월 18일 크레테 섬에서 열린 바르디노 이아니아 대회의 첫 100m 출전에서 볼트는 놀랍게도 10초03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더 빠른 100m 스프린터가 되기 위해 연구를 한 결과 육상 단거리에서 자신의 약점인 커브에서 균형과 안정을 잡기위한 이상적인 자세를 찾는 데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볼트는 2008년 5월 자메이카 초청 국제육상경기에서 100m를 9초76에 끊어 자신도 놀랄만한 기록을 세웠다. 사람들은 볼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2008년 5월 31일 뉴욕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라이벌 게이를 누르고 9초72만에 100m를 주파했다. 이어 마침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기록을 또 줄여 100m를 9.58로 끊어 100m 역사상 가장 빠른 사나이로 시상대 등극 금매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더하여 200m(19초30)와 400m 계주(37초10)까지 모두 세계신기록을 만들어 3관왕에 올라 번개 사나이 볼트로 변신했다.


* 번개 세레머니로 팬 유혹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번개 세리머니는 매우 유명하다. 팔짱을 끼듯이 가슴 앞에 팔을 포개고 몸을 옆으로 기울였다가 하늘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듯이 팔을 펼쳐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그 세리머니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춤을 추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카메라에 대고 "내가 세계 최고다!"라고 외치는 등 그의 재미있는 팬 서비스도 볼 수 있다. 꽤나 유쾌한 성격과 매너로 인해서 팬이 많다.


육상선수로서 몸 관리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게으른 천재로 유명한데도 1등을 밥 먹듯이 따 내면서 세계기록을 경신하여 육상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다. 스포츠 용품 메이커인 푸마 사와의 스폰서계약이 2010년으로 끝나자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제시했으나 주니어 시절부터 후원해준 푸마와의 의리 때문에 타사보다 적은 금액인데도 2013년까지 푸마사와 연장 계약하는 등 의리파다운 모습도 보였으나 그 적은 금액이라는 것이 푸마로서는 역대 육상선수 중 최고금액이 란다.


볼트는 명예 축구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에서 한 때 뛰기도 했다. 은퇴하면 축구 선수로 전직해 맨유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 한 적도 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자메이카 우사인 볼트가 남자 육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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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 광 우사인 볼트의 자동차 취향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답게 핸들을 잡았다 하면 스피드광으로 돌변하는 우사인 볼트는 자동차 선택도 스피드 카이다. 값 비싸고 잘 달리는 슈퍼 카가 그의 차고를 매우고 있다. 그만큼 자동차 사고도 심심찮게 내어 기자들의 스마트 폰을 바쁘게 만든다.


볼트는 예전부터 스포츠카에 대한 애정이 깊었는데, 특히 BMW M3를 무척 좋아했다. 볼트는 여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가장 좋아하는 차는 BMW M3”라고 종종 말했다. 2008년 그의 스폰서는 볼트에게 M3를 선물해 볼트의 평생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그러나 엄청난 명예와 부를 쌓으면서 볼트의 취향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여, 결국 페라리에 애정을 쏟기 시작했다. 이것을 알아차린 페라리는 장사꾼 기질이 발동하여 볼트를 영업에 이용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초청 볼트만을 위한 시승 행사를 열었다. 볼트는 2011년 대구국제육상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기자들이 ‘당신을 자동차에 비유하면 무슨 차’냐는 질문에 “페라리”라고 서숨 없이 답 했다. 볼트는 4대의 각각 다른 모델의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우사인 볼트와 인연이 깊은 차는 일본 닛산의 스포츠 카인 GT-R이다. 볼트는 닛산의 홍보대사로 활동 하면서 닛산의 홍보용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볼트를 앞세운 자선 경매를 위해 제작된 특별한스포츠 카인 GT-R 제작에 참여했다. 금색으로 칠한 독특한 GT-R은 ‘볼트 골드 GT-R’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부쳤다. 볼트가 2012년 닛산 본사를 방문해 스포츠 카 GT-R을 시운전 했을 때 기록한 장단점데이터를 기반으로 볼트의 주행 스타일에 맞춰 특별 만들었다. 볼트 골드 GT-R은 자선 경매에서 올린 약 20만달러(약 2억1600만원)의 수익금은 우사인 볼트 재단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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