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의 애마들

우사인 볼트는 푸마와 게토레이드, 버진 미디어, 페라리 등 여러 협찬사와 광고계약을 맺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서 현재 6,800만달러 (757억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리우 올림픽이 끝난 후 전문가들은 그의 자산은 1억달러 (1,112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사인 볼트는 달리기만큼이나 값비싼 스포츠카들을 좋아한다는데, 볼트가 가장 처음으로 구입한 차는 혼다 어코드, 꿈의 차는 영화 '식스티 세컨즈'에 나오는 쉘비 머스탱이라고 한다. 그는 특히 페라리와 닛산 GTR을 즐겨 탄다고. 세계서 가장 빠른 사나이답게 고성능 슈퍼 카들을 12대나 보유하고 있단다. 대표적인 슈퍼 카로 닛산 골드 GT-R을 비롯하여 페라리458 이탈리아, 페라리 599, 페라리 캘리포니아30 등을 소유하고 있다.

◉ 우사인 볼트의 스포츠카 컬렉션
드라이빙 테크닉은 그의 스피드 기호를 못 따라가는 우사인 볼트의 스포츠카 컬렉션 베스트 5를 소개한다.

1. 닛산 ‘볼트 골드 GT-R’ ; 423억원
우사인 볼트의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금으로 도색 된 특제 GT-R을 닛산자동차로부터 2013년에 받은 선물이다. 이 차는 세계에서 단 한 대뿐으로 자메이카의 닛산 딜러에 따르면 무려 3,800만 달러의 가격표가 붙어있다고 한다. 정교한 VR38DETT 3.8 리터 트윈 터보 V6 545마력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305km에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2.7초이며 상시 4륜구동이다.

2. 2013형 페라리 캘리포니아 30 ; 3억5천만원
독일 스폰서에서 직접 공수 받은 협찬 페라리란다. 자신을 자동차에 비유하면 페라리라고 할 정도로 우사인 볼트와 페라리는 천생연분이다. 4대의 모델이 다른 페라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프론트에 V8 엔진을, 리어 액슬에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배기량 6,262cc에 490마력의 강력한 힘과 51.5kg.m의 최대토크로 최고 속도 315 km/h, 0⟶100 km/h 소요시간은 3.7초이다.

3. 2012년형 페라리 458 이탈리아 ; 2억9,500만원
볼트가 가장 애지중지하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섹시하다고 평가받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F430의 후속으로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V8 미드십 엔진 계통 페라리들의 최신 모델이다. 4.5리터 엔진에 V형 8기통 엔진이라는 의미의 458과 모국인 이탈리아를 대표한다는 의미에서 이탈리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최고출력 565hp, 최고속도 325km/h, 0→100km/h ; 3.4초, 연비 ; 5.5km/ℓ

4. 2006년형 페라리 F430 스파이더 ; 1억7천만원
페라리로부터 직접 협찬 받은 차다. 페라리 F430은 2004년~2009년사이에 생산 되었으며, 2004년 파리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V8 4.3L 490마력 가솔린 엔진을 얹어 0⟶100km/h 소요시간은 3.7초, 최고속도 315km/h의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생산 당시 이 차는 세계의 젊은 부호와 왕자들의 필수 호사품으로 유행할 정도였다.

5. 2014년형 BMW M3 ; 1억1,000만원
볼트는 그의 고향 자메이카에서 처음 BMW M3를 본 후 "첫눈에 반했다는 것. 이 사실을 알게된 볼트의 스폰서 PUMA측은 베이징 올림픽의 3관왕 기념선물 겸 크리스마스 선물로 BMW M3를 2008년 11월 26일 선물했다는 것이다. BMW측은 볼트를 BMW 드라이빙 스쿨에서 3시간 동안 고성능 차량 운전에 대한 강습을 제공했다.
BMW M3는 작은 차체에 4.0리터 V8 418마력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83km, 시속100km까지 가속시간이 4.6초인 고성능 스포츠세단이다. 차체의 많은 부분을 카본과 알루미늄합금으로 제작해 차가 가볍고 코너에서도 노면 접지력이 우수해 트랙 레이스 카로 인기 높은 차이기도 하다.